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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전기계 상장사 해외 투자 동향
회원지원팀 2012-10-15 10:19:34 3,413회
전기계 상장사.jpg (화일크기 : 160 KB)
외국인, '실탄'으로 '바이 코리아' 쐈다
유럽 재정위기 완화로 글로벌 유동성 증가…투자 자금 몰려


최근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지난해 12월 351조4552억원에서 올 9월 406조원으로 15.51%(54조5448억원) 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바이 코리아’ 추세는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부각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미국 등 주요국아의 경기부양책 발표와 함께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 등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한데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완화됐다는 것이다.
‘바이 코리아’는 전기계까지 이어졌다.

◆현대중공업 등 19개 기업 외인 보유액 확대
전기계 상장기업 24개사 중 외국인 보유금액이 확대된 곳은 가온전선·금호전기·누리텔레콤·대원전선·대한전선·LS·LS산전·보성파워텍·비엠티·비츠로테크·선도전기·에스피지·옴니시스템·이화전기·제룡전기·JS전선·피에스텍·현대중공업·효성 등 19개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해외 투자자의 러브콜이 가장 많이 몰린 기업은 현대중공업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주식은 지난 3분기까지 3조696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3조3031억원)보다 3937억원 가량 늘었다. 지분율도 확대됐다. 현대중공업의 외국인 지분율은 19.26%(1464만1345주)로, 전년 대비 2.35%p(178만8552주) 증가했다.
LS그룹에 대한 매수세도 확대됐다. 외국인들은 올 한해 LS 주식 9만6337주를 사들였으며, 보유금액도 964억원이 상승했다. LS산전도 89만3847주의 순매수가 이어졌고, 평가액도 692억원 늘었다.
효성은 매수세는 줄었지만, 주가 상승으로 외인 보유금액은 대폭 증가했다. 효성의 외국인 보유주는 734만7609주로, 전년 대비 13만5744주 축소됐지만, 주가가 5만3600원에서 6만2300원으로 오르면서 평가액도 4011억에서 4577억으로 566억원 늘었다.
이와 함께 가온전선(64억원→96억원)·대한전선(130억원→145억원)·대원전선(6억원→19억원)·JS전선(4억907만원→4억4732만원) 등 전선기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됐다.
반면 일진그룹과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보유금액은 축소됐다. 일진홀딩스와 일진전기의 경우 각각 3억1346만원과 3억4379만원 가량 외국인 보유액이 줄었다. 현대엘리베이터도 830억원 가량 하락했다.


◆대한전선 해외 투자 2배 상승
외국인 지분율이 늘어난 기업은 가온전선·광명전기·금호전기·누리텔레콤·대원전선·대한전선·LS·LS산전·보성파워텍·비엠티·비츠로테크·선도전기·에스피지·옴니시스템·일진전기·제룡전기·현대엘리베이터·현대중공업 등 18개로 집계됐다.
이 중 외국인들이 가장 많은 주식을 사들인 기업은 대한전선으로 파악됐다.
대한전선의 해외 투자자 보유주식은 지난해 말 441만6972주에서 지난 3분기 889만519주로 2배 가량 상승했다. 이에 따라 외인 지분율도 2.9%에서 5.05%로 확대됐다.
하지만 주가는 2961원에서 1640원으로 반토막나면서, 액수의 증가는 적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대한전선 주식 총액은 130억9632만원에서 145억8045만원으로 14억8412만원 늘었다.
전문가들은 그간 대한전선이 보여준 재무구조 개선 노력과 함께 최근의 수출 강세가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대한전선에 이어 현대중공업(178만8552주↑)과 LS산전(89만3847주↑)·대원전선(68만1660주↑)·현대엘리베이터(40만7555주↑)·옴니시스템(11만7940주↑)·LS(9만6337주↑) 등이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기업들로 집계됐다.
한편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엘리베이터(34.44%→38.23%)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효성(21.31%→20.92%)·현대중공업(16.91%→19.26%)·LS(12.94%→13.24%)·가온전선(10.08%→10.91%)·LS산전(6.94%→9.92%)·대한광통신(4.46%→7.13%) 등의 업체가 해외 투자자 보유율이 높았다.

** 자료원 : 김병일 기자 (kube@electimes.com) :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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