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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잘 만 이용하면 득 된다'
회원지원팀 2012-10-23 10:37:15 3,038회
중기청·관세청, 발전플랜트 등 FTA 성공기업 사례 40선 발표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 수출을 2배 이상 늘리는데 성공한 중소기업들의 사례가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관세청은 최근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기업들의 사례를 모아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지난 7월 24일 개최한 ‘FTA 활용 중소기업 성공사례 경진대회’에 출품한 사례를 바탕으로 14개 기업들의 성공 스토리가 담겨있다. FTA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출을 늘리고 고용창출에 성공한 기업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화력과 원자력발전설비를 제조하는 A업체의 성공사례는 특히 유명하다. 생산량의 15%는 내수, 85%는 미국과 유럽 등에 수출하는 이 기업은 FTA 시행이 결정된 뒤 곧바로 세관 컨설팅을 통한 FTA 활용기반을 조성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2011년 6월 FTA활용지원 설명회와 컨설팅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주력 수출제품과 관련된 한-미 FTA 분석 자료를 제공받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자체 FTA 세부운용안을 수립·추진한 것도 A기업의 성공비결이다.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관리부 안에 FTA 전담자를 지정, 협정국가별로 시장을 조사하고 재평가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A기업은 핵심 원재료인 수입동판에 협정세율을 적용, 약 2만5000달러의 관세를 절감할 수 있었다. 또 지난 3월 한-미 FTA가 발효된 뒤엔 수출이 3배 이상 늘어났다. 이와 관련 A기업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수출선을 다변화하는 등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지난해부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친환경 발전설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어, 관련 기술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례 발표집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FTA 대응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FTA를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활용, 성공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기청 관계자는 다른 중소기업에게도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자료원 : 이진주 기자 (jjlee@electimes.com) :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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