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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우디 초대형 발전소 수주
회원지원팀 2012-10-23 10:39:03 3,513회
현대- 사우디.jpg (화일크기 : 59 KB)
15일 제다 사우스 화력발전소 계약식…32억달러 규모, 발전효율 높고 연료절감형 초임계압 보일러 적용 예정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SEC)로부터 32억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발전소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5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에서 이재성 사장과 칼리드 알파이잘 사우디 왕자, 압두르 라흐만 알호세인 수전력청 장관, 살레 후세인 알라와지 SEC 이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다 사우스 화력발전소’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사우디 정부의 발전시설 중장기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사우디 최대의 항구도시인 제다시에서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홍해 연안에 건설된다. 총 발전용량은 2640MW로 사우디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5%에 해당하며, 200만 명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내달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17년까지 발주처에 인도할 계획이다.

특히 이 발전소는 현대중공업이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및 공급, 건설,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일괄 수행하며, 사우디에서는 처음으로 발전효율이 높으며 연료절감형인 초임계압 보일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의 민자 발전담수플랜트였던 2750MW급 사우디 마라피크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완공해 공사 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 주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은 “글로벌 금융 위기 상황에서 세계 유수의 컨소시엄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초대형 공사를 단독으로 일괄 수주함으로써 독자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어·초임계압 보일러:압력과 온도가 임계압(증기압력 225.65㎏/㎠, 증기온도 섭씨 374도) 보다 높은 증기를 사용해 효율이 높고 연료 절감이 가능한 보일러를 말한다.

** 자료원 : 진시현 기자 (jinsh@electimes.com) : 2012-10-22

사진설명 : 15일 사우디 제다에서 열린 ‘제다 사우스 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식 장면. 앞줄 왼쪽으로부터 현대중공업 천인수 부사장(플랜트사업본부장), 이재성 대표이사 사장, SEC의 살레 후세인 알라와지 이사회 회장, 살레 알 바락 CEO. 뒷줄 왼쪽 두 번째가 압두르 라흐만 알호세인 사우디 수전력청 장관, 세 번째가 칼리드 알파이잘 사우디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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