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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산업과 일자리 창출
회원지원팀 2012-11-13 11:15:08 3,403회
태양광 산업과 일자리 창출


2011년 원자력발전백서에 따르면 앞으로 석유는 46년, 석탄은 205년, 천연가스 67년이 남았다고 예측했다. 이에따라 각 나라들은 고갈되는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노력의 결실로 나타난 신 사업분야 중의 하나가 태양광 발전사업이다.
태양광발전은 일사량과 기후조건(온도,오염,빙설,황사,꽃가루,매연등)의 영향을 받으며 또한 외부에 설치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설치와 운영기술이 전체효율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우리와 근접한 일본의 경우 태양광 발전소 네트워크의 조사에 따르면 12년간 사용된 일본 태양광 발전소의 31%가 고장으로 운전이 정지되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스위스 HTP모니터링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듈세정차이에 따라 평균 9.3%의 출력차이가 발생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에너지관리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동향자료에 의하면 먼지·황사·적설로 7~10%, 낙뢰 1.6%, 모듈 3.5%, 차단기 3.5%, 인버터 86%의 문제로 인해 태양광효율이 저하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구에서는 모듈온도 25도 기준에서 효율을 100%라고 할 때 30도 97.3%, 35도 94.3%, 40도 91.3%, 45도 88.5%으로 모듈온도가 5도씩 하락할 때마다 발전효율은 약3%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현황에 따라 태양광산업 선진국인 독일,미국 등에서는 발전량을 최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태양광발전 유지보수사업이 O&M(Operating and Maintenance)라는 사업영역으로 정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태양광 발전 A/S 전담기관을 2곳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회사가 유지관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지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대부분의 태양광발전 설치현장은 현재 태양광 발전이 고장 났는지 정상적으로 운전되고 있는지 정확히 관제하지 못하면서 운전을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태양광발전의 경우 초기 설치 시보다 발전량의 평균 40%이상 효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예상되고 있다. 이것은 국가 차원의 손실인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이 있을까?

기본방향은 설치량 중심에서 설치이후에 발전유지율로 관리포인트를 변화해줌이 핵심이다. 초기설치 용량에 85%이상으로 효율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첫째, 태양광 발전의 유지보수 영역을 발전소를 정부차원에서 관련제도 도입과 관리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전기안전을 위해 전기안전공사 및 전기안전관리를 대행하는 업체가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안전관리를 대행하는 것처럼 태양광 발전도 고효율 운전 및 안전을 위해 전문기관이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관리해 주는 것이다.

둘째, 발전효율과 고장점을 실시간 관제와 조치가 되도록 IT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보수가 쉬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기존 인버터의 경우 내부 구조물을 일체화 하여 컴팩트하게 제작하였기 때문에 일부 부품단위의 고장에서도 전체 부품을 교체하여야 한다. 이는 비용뿐만 아니라 발전시간을 낭비하게 되어 운전효율을 저감시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모듈별로 쉽게 교체가 가능한 제품으로 적용하는 것을 장려해야 한다.

셋째,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하는 발전비용의 일부를 유지보수비용으로 적립하는 것이다. 적립된 비용은 운영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이 유지보수하게 될 경우 활용하는 것이다. 실제 2006년 3월 국토 최남단인 제주도 마라도에 150kW 태양광이 설치되어 전력을 공급하였으나, 인버터 고장으로 태양광 발전은 멈추게 되었으며 더 이상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지 못하게 되었다. 즉, 태양광 모듈은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지만 태양광 발전은 효율이 제로가 된 것이다. 마라도의 예에서 보듯이 태양광발전 유지보수 비용을 일반 사용자에게 부담하게 한다면 실제로는 제대로된 조치가 취해지지 못해 정상적인 발전이 지연되게 될 것이다.

태양광발전 유지보수가 제도적으로 시스템화되어 시행된다면 에너지 효율 증대를 통해 약 100MW의 발전량을 추가로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 유지보수를 통해 시니어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디파워 대표 김임배

**자료원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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