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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발전기 공급자원 활용 논의 '재점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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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지원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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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4 17:4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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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7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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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발전기 설치현황.jpg (화일크기 : 33 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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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발전기 공급자원 활용 논의 '재점화'
정부, 한전·전기안전公등에 기존 전원 병렬운전 방안 강구 지시
업계 "비상발전기 활용 시스템 미리 갖춰야 '비상시 대처' 가능"
비상발전기를 수요관리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논의가 재점화되면서, 시급한 제도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상발전기를 공급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논의는 수급 불안이 제기될 때마다 있었다. 지난해에도 전국 비상발전기의 막대한 잠재량(2011년 말 기준 약 1440만kW)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기존 전원에 끼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이 부각되고, 2014년 이후에는 공급 불안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겹치면서 흐지부지됐다.
하지만 잇따른 원전 정지로 인한 수급 불안이 ‘한번 버린 카드’를 다시 꺼내게 만들었다. 지난 6일 지경부가 한전과 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에 비상발전기를 기존 전원과 병렬 운전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구두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이는 공공기관에 설치된 비상발전기를 수요관리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전작업의 성격이 크다.
‘발등의 불’인 동계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 건물·산업계의 비상발전기를 이용하기는 늦었고, 공공기관에 설치된 발전기라도 공급자원으로 활용해보자는 의미다. 실제 전력 당국은 전국 공공기관의 비상발전기 용량이 약 50만kW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발전기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전력 당국의 뒤늦은 대처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비상발전기를 공급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빠르게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기존에도 비상발전기를 수요관리자원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존재했고, 제도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내용이기 때문이다.
비상용 발전기를 수요관리자원으로 활용하자는 논의는 1997년부터 있었다. 이때부터 여름철 예비력이 위험수준으로 떨어진 경우 비상용 발전기 검사를 담당하는 전기안전공사 주관으로 민간 발전기를 가동하는 대책이 시행됐다.
실제로 이를 통해 2007년만 해도 21만5000kW(175대), 2010년에는 7만3000kW(52대)의 예비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지경부와 한전, 전력거래소 등은 이 제도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했지만, 전력계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아직 기술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유에서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청도 최근 제도 도입을 검토했지만, 비슷한 이유에서 유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과 관련 발전기 전문가들은 기존 시스템을 보완하면 비상발전기를 수요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국내에 피크 컷 발전기가 운영되고 있고, 해외에서도 미국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Portland General Electric)이나 에너녹(EnerNOC)이 비상발전기를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무정전으로 한전 전원과 병렬 운전할 수 있는 기술(PTS;Peak Detection Transfer Switch)이 개발되면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였던 순간정전 문제가 해결된 것도 이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는 또 계통 병입 문제도 해결해준다. 한전전원은 일반 부하를 공급하고, 비상발전기는 비상부하만 담당해 계통 부담을 줄인다면, 기존의 기술적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발전기 업계 한 관계자는 “향후에도 원전 정지 같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지금이라도 비상발전기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춘다면 만약의 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김병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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