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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신사옥, 냉난방 100% 지열로 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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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지원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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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8 16:0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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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신사옥, 냉난방 100% 지열로 해결
코텍엔지니어링 수주…대형건물 첫 사례 ‘이목 집중’
[투데이에너지 강은철 기자] 지상 31층, 지하 2층에 달하는 대형건물의 냉난방을 100% 지열로 해결하는 건물이 신축 중에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현장은 전남 나주에 신축 중인 한전신사옥이다.
지열업계 선두주자인 코텍엔지니어링(대표 김금파)은 최근 한전신사옥 지열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대지면적 약 15만m²에 들어서는 한전신사옥은 지상 31층, 지하 2층의 본관동을 비롯해 보육시설인 ‘GEP파빌리온’ 부대시설을 합해 연면적이 약 9만5,000m²에 이르는 대형 사옥으로 나주는 물론 전남을 대표하는 건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m 깊이의 지중열교환기 318개가 설치되며 여기에 투입되는 파이프의 길이만 140km에 이른다. 2004년 공공의무화사업이 시행된 이후 많은 공공건물에 지열냉난방시스템이 도입됐지만 건물 전체에 지열이 도입된 사례는 극히 일부에 불과한 실정이라 한전신사옥에 대한 관심이 그 만큼 높다.
이에 따라 코텍엔지니어링은 “이번 사례는 대형건물의 냉난방 전체를 지열이 해결할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남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전신사옥 본관동은 총 290홀 중 상대적으로 지하수 유속이 낮은 건물 남쪽에 지중축냉용 지중열교환기 140홀을 배치해 여름에는 냉방열원으로 이용하고 겨울에는 냉각탑을 이용해 지중온도를 최대한 낮췄다가 환절기에 히트펌프를 가동하지 않고 지열수를 냉수로 직접 활용하는 지중축냉시스템이 적용된다.
시뮬레이션 결과 6월의 지중온도는 12℃를 넘지 않은 것으로 분석돼 7월 이후 12℃ 이상의 지열순환수가 공급될 때 지열 히트펌프가 가동된다. 이로써 여름철에는 지열순환수의 온도가 낮아 COP가 약 6~7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며 에너지비용 저감 및 지중열 회복시간을 고려한 2회로 열교환 구성으로 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고효율 그라우트 적용으로 공사비도 저감했다. 최근 미국에서 시공되고 있는 고효율 그라우트(High Thermal Conductivity: 미국제품)를 국내에서는 최초로 적용한 현장이 바로 한전신사옥이다. 열전도도 향상을 위해 실리카샌드를 첨가하고 혼합비율을 벤토나이트(11%):물(34%):실리카샌드(55%)로 해 열전도도 값(K)=1.73W/mK을 적용했다.
이 결과 타 현장에 비해 지중열교환기 길이를 약 20%정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코텍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이번 한전신사옥 지열공사를 시작으로 모든 현장에 고효율 그라우트를 적용해 공사비 절감은 물론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앞으로도 국내시장을 계속 리드할 것”이라며 “한전신사옥에 지열이 도입됨에 따라 연간 4억5,000만원 정도의 에너지비용이 절감되고 5년 이내 투자비 회수가 가능하고 지열의 수명 50년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신사옥 운영에 상당한 비용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료원 : 강은철 기자 투데이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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