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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전동기 사용하면 원전 2.5기 지을 필요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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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지원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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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6 13:4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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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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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국내 전력 소비율.jpg (화일크기 : 12 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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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전동기 사용하면 원전 2.5기 지을 필요없어
해마다 여름과 겨울이 되면 전력예비율을 높이려고 전력회사, 정부, 기업체 및 가정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예비전력을 확보하기위한 근본적인 방안으로 전기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이용 및 신규 발전소 건설 등이 제시되고 있다. 그런데 신재생에너지 이용은 전기에너지의 가격을 상승시키고,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에 반해 고효율 전동기 사용은 전기 에너지를 단시간에 절약할 수 있는 가장 효과가 큰 방안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전동기는 우리나라 전체 전력 소비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 주 쓰임새를 살펴보면, 가정에서는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및 환풍기이고, 교통수단으로는 고속전철, 지하철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공장에서도 수많은 전동기들이 사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돗물을 공급하는 펌프용 전동기, 엘리베이터를 움직이는 전동기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전동기는 전기에너지를 활용하여 동력을 만들어 주지만, 동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동기를 구성하고 있는 권선과 철심에서 발생하는 손실로 인해 전체 출력의 15% 정도는 열로 소모되고 나머지 85%만 동력을 발생시킨다. 이에 반해 고효율 전동기는 최적의 설계와 손실이 적은 권선과 철심을 사용하여 손실로 인한 전력소모는 10%, 동력발생은 90%로 기존 전동기보다 효율을 5% 이상 높일 수 있다.
고효율 전동기 가격은 초기 구매 시 일반전동기보다 10~20% 이상 비싸지만, 1년만 사용하더라도 초기의 10~20% 높은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고, 1년 후 부터는 오히려 전기에너지 사용을 줄임으로써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국가 차원에서 보면 더욱 더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2012년 기준 발전설비용량은 82GW로, 고효율 전동기를 이용할 경우 2.5GW(원전 2.5기 해당)의 발전설비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즉 원자력 발전소 2.5기를 건설할 필요가 없으며, 전기 요금은 연간 약 1조2,000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08년부터 용량이 큰 37kW-200kW급 3상 유도전동기부터 고효율 사용을 의무화해서 지금까지 적용범위를 계속 확대하고 해나가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고효율 전동기보다 2% 정도 효율이 더 높은 프리미엄급 고효율 전동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독자들에게 요청하고 싶은 사항은 전동기로 구동되는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 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을 구입하거나, 사업장 혹은 공장 설립시 반드시 고효율 전동기를 활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원자력 발전소 2.5기와 연간 전기요금 1조2,000억원을 절약할 수 있는 국민 발전소를 만들 수 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정부의 이러한 정책에 발 맞추어 고효율전동기 의무사용을 위한 기술개발은 물론 시험평가, 제도 및 법규 제정을 위하여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현재 우리 연구원에서는 손실이 거의 없고 효율이 100%인 꿈의 전동기라 할 수 있는 초전도 전동기를 개발하고 있고, 추후 초전도 전동기를 상용화하기 위한 초저온 냉각장치와 초전도선을 개발할 계획이다.
**자료원 : 전기신문 김호용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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