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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기술의 꽃 HVDC시장을 선점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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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지원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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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6 15:2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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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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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기술의 꽃 HVDC시장을 선점하라'
한전, 알스톰과 조인트벤처 설립 통해 선진기술 전수
내년 1월 중순까지 기술이전 적합 사업자 선정 계획
한전이 알스톰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초고압직류송전(HVDC) 핵심기술을 이전받기 위해 시동을 걸면서 ‘송전기술의 꽃’으로 비유되는 HVDC 기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HVDC는 고전압의 AC전력을 DC로 변환해서 송전하는 기술로 효율이 뛰어나고 신속한 제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무효전력이 발생하지 않아 매우 친환경적이다.
때문에 HVDC는 국가간, 풍력 등과의 신재생전원과의 연계 등 대규모 전력 네트워크를 운영하는데 최적의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미 한전의 경제성을 검토한 자료에 따르면 HVDC는 일반적으로 장거리 송전 시 경제적인 것이며 전력제어와 안전성의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에는 단거리에서도 경제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HVDC는 AC와 DC 변환방식에 따라 전류형과 전압형으로 구분된다.
전류형 HVDC는 Thyristor 전력소자를 사용하고 변환손실이 1.6~1.8%로 적기 때문에 장거리 전력전송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전이 알스톰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기술 이전을 받기로 한 분야가 바로 전류형이다.
전압형 HVDC는 IGCT, IGBT 전력소자를 사용하며 유·무효전력 독립제어가 가능하다. 계통조건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며 특히 신재생전원과의 연계가 유리하다. 전압형의 경우는 정부 국책과제로 해상풍력 연계용 20MW급이 진행 중이며 최근 사업자로 효성이 선정됐다.
▲2020년 시장규모 75조 예상
HVDC시장은 2010년 이후 급팽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HVDC는 1954년 스웨덴에서 처음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갔으며 ABB, 지멘스, 알스톰 등 유럽 글로벌기업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추진돼 왔다.
2000년 들어서는 HVDC 프로젝트의 40%(23개)가 아시아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그 중 중국이 15개를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 장거리, 대용량 송전에 HVDC가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전류형의 경우는 800kV·6.4GW까지, 전압형은 320kV·700MW급까지 건설됐으며 점차 고전압, 대용량 추세로 변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2년 100GW에 달하는 HVDC 운전용량이 2020년에는 560GW까지 늘어나 누적시장규모가 7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가 간 경계가 없는 대륙 규모의 전력망 연계에서 HVDC가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계통안전화용으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재생전원과의 계통연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전압형 HVDC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12년 전류형과 전압형 비중이 80대 20이었다면 2020년에는 60대 40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국내 해석·변환기술 해외와 격차 커
우리나라의 HVDC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한전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선진기업과 비교해 계통해석 및 운영기술은 80%, 변압기술 60%, 송전기술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압형 변환기술과 800kV 대용량 송전기술은 이 보다 훨씬 뒤떨어져 있다.
우리나라는 외국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남~제주, 진도~제주 등에서 HVDC를 건설해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어 이와 관련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석기술이 미흡하고 특히 변환기술도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선진기업인 알스톰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뒤떨어진 기술력을 전수받을 방침을 정해놓고 내년 1월 중순까지 기술이전이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근 사업자 선정과 관련된 입찰서류 마감 결과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등 국내 중전기기 대기업이 모두 참가한 상태다. 한전과 공동으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알스톰이 국내 기업 단 한 개 기업에게만 기술을 이전해주길 희망했기 때문에 이들 3개 기업 중 한 곳이 사업자로 선정될 방침이다.
한전의 움직임과는 별도로 정부는 국책과제를 통해 전압형 HVDC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효성은 최근 국책과제로 추진되는 해상풍력 연계용 20MW급 전압형 HVDC 연계기술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효성은 2016년까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2020년까지 1조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압형과 전류형 HVDC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우리나라가 차세대 유망시장으로 각광받는 대규모 송전시장에서 어떠한 활약을 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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