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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만드는 가공선 ‘히든 챔피언’ 메탈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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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지원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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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4 11:4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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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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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기지원사업 20주년) 메탈링크
기술이 만드는 가공선 ‘히든 챔피언’
글로벌 가공선 분야 개척 한전 도움 주효
메탈링크(대표 구재관.사진)는 전선 제조회사가 아니지만 전선기업으로 불리는 곳이다.
지난 2006년 철강선 비철합금선 제조로 시작한 메탈링크는 불과 설립 6년 만인 지난해 매출 730억원, 수출 2000만 달러 기업으로 비약적 성장을 실현했다.
메탈링크는 한 마디로 전선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일부 전선을 직접 제조하기도 하지만 강선과 알루미늄 소재 공급 및 개발이 주력 사업 아이템이다.
임직원 87명 중 절반이 넘는 40명이 엔지니어로 구성된 점도 소재 영역의 R&D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메탈링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CCR(AL 롯트 설비)라인을 보유해 고품질의 강선과 알루미늄을 케이블 메이커에 공급하고 있다. 신선기와 연선기 등 전선 제조에 쓰이는 기본적 설비도 모두 제공한다.
특히 메탈링크가 차세대 아이템으로 개발한 ACMR/TW(Aluminum Conductor Metallink Steel Reinforced/ Trapezoidal Al Wire)은 해외시장에서 단기간에 주목을 받으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구재관 메탈링크 대표는 “기존 계통을 활용해 송전용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대부분 국가의 최대 관심사”라면서 “니켈 합금의 스테이사 케이블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은 뛰어난 ACMR이 탄생한 배경”이라고 말했다.
대한전선 출신인 구 대표는 2000년대 초반부터 ACMR 개발에 착수, 8년여의 R&D 끝에 2010년 상용화에 성공하게 된다.
메탈링크가 2010년 ACMR 개발 이후 고작 2년 만에 2000만불 수출기업으로 우뚝 선 것은 무엇보다 한국전력의 도움이 컸다.
구 대표는 “한전 동반성장팀이 주도하는 해외 수출 촉진회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왔다”며 “각국의 핵심 전력청 관계자들과 인연을 맺으며 판로 확보에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근 페루 전력청과 1000만 달러 규모의 ACMR 공급계약을 맺는 등 이미 수주해놓은 해외 물량만 3000만 달러가 넘는다. 한전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게 구 대표의 설명이다. 앞으로도 한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히든 챔피언’에 바짝 다가서겠다는 각오다. 메탈링크의 ACMR에 대한 해외 수요는 가히 폭발적이다.
올해 전선 소재로만 1000억원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ACMR의 활성화 시점으로 보는 2015년에는 5000억원대 기업으로 성장을 확신하고 있다.
구 대표는 “메탈링크는 전선을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고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그가 설정한 회사의 중장기 비전도 가공선 부문의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구 대표는 “가공선은 보통 지중선보다 저렴하면서 만들기 쉽다는 인식이 대부분”이라며 “하지만 기계가 만드는 게 지중선이라면 가공선은 기술이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좋은 기술은 싸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선두권 전선 소재기업을 향해 묵묵히 전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메탈링크 음성공장의 알루미늄 연속주조 압연기.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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