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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그룹 해외 수주 쾌속 행진
회원지원팀 2013-03-04 16:26:30 3,410회
사우디 4300만 달러 규모 케이블 공급


대한전선 그룹이 연초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선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의 도하(DOHA) 지역에서 43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공사를 따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동부전력청(SEC-EOA)이 발주한 것으로, 도하 지역의 기존 변전소와 신규 변전소 사이를 잇는 초고압 지중케이블 송전선로 공사다.

대한전선은 이번 공사에서 총 길이 73km에 달하는 38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관련 자재를 납품하고 시공까지 담당하게 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사우디 등 중동지역 국가들이 최근 송전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력시설 교체 및 고용량의 지중 전력망 구축에 나서고 있어 고수익의 380kV 이상 초고압 케이블 발주가 잇따르고 있다”며 “지난해 중동지역에서 2억 달러가 넘는 초고압 케이블을 수주한 만큼 올해도 시장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대한전선그룹의 광통신케이블 전문기업인 대한광통신은 OPGW(Optical Ground Wire, 광복합가공지선) 부문에서 수주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광통신의 올해 OPGW 수주잔고는 1월 현재 140억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매출 128억원을 이미 초과한 상태다. 최근 추가 수주도 계속되고 있어 올해 대규모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실제로 대한광통신은 최근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2개국에서 각각 80만 달러, 40만 달러 등 총 120만 달러 규모의 OPGW 공급 계약을 연이어 수주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현지 전선업체 카메사(Kamesa)와 독점 대행 계약을 체결, 향후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OPGW는 스마트그리드와 LTE 등의 확대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전력과 통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복합케이블로서 해외로 수출되는 OPGW는 대한광통신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고수익제품으로 꼽힌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신년 초부터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OPGW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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