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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 대전력시험료 4월부터 약 20% 인상
회원지원팀 2013-03-27 15:31:43 2,986회
4000MVA 대전력시험설비 증설 재원 마련 위해
中企 부담 최소화…KEMA의 80%선 유지 방침


4월 1일부터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수행하는 대전력시험료가 약 20% 인상된다.

전기연구원은 4000MVA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지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전력시험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전력시험료 이외에 중소기업이 실시하는 일반적인 시험에 대한 수수료는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4000MVA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에는 총 1600억원이 투입되는데 이 중 1200억원은 정부가, 나머지 400억원은 전기연구원이 충당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기연구원은 2011과 2013년에 이어 오는 2016년과 2025년에도 대전력시험료를 20% 인상,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기연구원은 총 4차례에 걸쳐 대전력시험료를 인상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KEMA의 80% 수준을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기연구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1982년부터 운영된 4000MVA급 대전력시험설비 1대를 운영 중인데 이미 30년 수명이 만료돼 고장의 우려가 크고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설비 증설이 시급하다”며 “전기연구원이 부담해야 하는 400억원의 재원 마련을 위해 대전력시험료를 불가피하게 인상해야만 하지만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KEMA 등 해외인증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선에서 이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1년부터 추진된 4000MVA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은 2015년 마무리될 계획이며 올해는 350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단락발전기, 단락변압기 등 핵심 설비 설계와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원 : 전기신문 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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