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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첫 남미 해저케이블 시장 진출
회원지원팀 2013-04-01 11:49:11 3,204회
2000억원 규모 230kV 해저 케이블 사업 턴키 수주


LS전선(대표 구자은)이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남미 해저 케이블 시장에 진출한다.

LS전선은 베네수엘라 국영전력공사(CORPOELEC)에 230kV급 초고압 해저 케이블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되는 케이블은 내륙 수크레(Sucre)주 차꼬빠따와 마르가리따 섬 사이 40km를 연결하는 데 쓰이며, 해당 지역의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사용된다.

전체 공사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LS전선은 이중 2000억원 규모의 케이블 관련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은 케이블 납품뿐만 아니라 제품 포설 및 매설 등 설치공사, 공사 후 테스트까지 턴키로 수주, 기술력뿐만 아니라 해저 전력케이블 시스템의 종합 엔지니어링 시공사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남미 지역은 전력수요 증가와 함께 전력망 노후화로 인해 해저를 포함한 전력케이블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경우 다른 남미 국가들의 해저케이블 사업도 추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 영업본부장 윤재인 전무는 “최근 유럽과 중동에 이어 남미서도 수주에 성공한 것은 이제 LS전선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저 케이블 메이커로 자리 매김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해저, 초고압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내세워 신규 시장 진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2012년 국내 전선업체 사상 최대 수출 계약인 카타르 5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미국 뉴욕주 동부 롱아일랜드와 캡트리 아일랜드간 전력공급을 위한 해저케이블 프로젝트를 일괄 수주해 2011년 말 완료하고 인도네시아 20㎸ 해저전력케이블 설치 공사, 말레이시아 33kV 도서지역 전력화 사업 등 해외 주요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국내에서도 제주~진도간 105Km 구간에 250kV급 해저케이블 설치 공사, 화원–안좌 해저 전력망, 제주도 월정리 풍력 시범단지, 전남 장죽–수도 조류 발전 단지 해저 케이블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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