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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美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 수주
회원지원팀 2013-08-05 16:29:44 3,164회
LS전선, 美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 수주
1300만 달러 규모...세계적 기술력 인정



LS전선(대표 구자은)이 미국에서 초고압 지중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LS전선은 미국 메릴랜드주 남부 전력청(SMECO)에 230kV급 초고압 지중(地中)케이블과 접속재를 공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급 금액은 1300만달러(약 145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메릴랜드 주 남부 지역의 늘어난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신규 송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특히 주목되는 점은 파투센강(Patuxent River)을 1.5km 하저(河底)로 횡단해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지중 초고압 케이블은 생산성과 관리 등을 이유로 500m 단위로 접속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30kV급 케이블을 1.5km 길이로 이음매 없이 한 번에 생산하고 운반 및 설치, 전력망 구성 등을 이루려면 탁월한 기술력과 풍부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LS전선은 지난해 국내 업체 최초로 프랑스 전력청(EDF)의 225kV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한 기술력과 다년간 중동 초고압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할 정도로 탁월한 노하우를 갖춘 점이 사업 수주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기존 전력망이 1960~1970년대 구축돼 노후화된 전력망의 교체 수요와 증가한 전력 사용량을 감당하기 위한 신규 수요가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또 지상에 전주를 설치해야 하는 가공(架空) 케이블에 비해 토지 소유자들이나 환경과 안전 등에 미치는 영향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지중 케이블이 선호되고 있다.
현재 3500여개의 발전·송전·배전 전력사업자가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 말 기준 발전설비 용량이 1072GW로 세계 제1의 전력 생산 소비 국가다.
특히 2030년까지 전체 전력소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계획 아래 신규 전력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헌상 LS전선 에너지해외영업부문장(이사)은 “이번 계약은 유럽 및 일본 주요 전선업체들과 경쟁해 수주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각 주별 전력사업자와 EPC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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