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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얜에스]'품질.가격' 모두 잡고 해외로 진출
회원지원팀 2013-09-23 16:14:27 4,117회
(강소기업 리포트) 에스얜에스
'품질.가격' 모두 잡고 해외로 진출




지난해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전기산업대전에서는 생소한 문구의 영어 플래카드가 관람객들의 눈과 발을 멈추게 했다.
-만약 당신이 동일한 품목으로 더 낮은 가격의 제품을 발견한다면 개당 최소 50달러씩 지불하겠습니다.-
이를 내건 주인공은 바로 에스얜에스(대표 정영옥.사진)였다.
웬만큼 자신이 있지 않고서는 이 같은 내용을 공언하기 어려웠을 텐데 에스얜에스의 가격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한다. 이 플래카드는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소재한 에스얜에스 본사에 여전히 걸려있다.
정영옥 사장은 “대한민국 1등 할인점을 표방한 이마트의 영업 전략을 벤치마킹한 것”이라며 “소사장제방식으로 운영하면서 간접비를 크게 줄였기 때문에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었고 이로 인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에스얜에스 제품에 대해 ‘싼 게 비지떡’이라는 선입견을 갖는다면 오산이다. 가격 경쟁력은 품질을 만족시킨 이후에 논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게 정 사장의 지론이다.
품질과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에스얜에스는 25.8kV 고장구간자동개폐기(ASS)의 경우 국내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장악력이 높다.
2013년은 에스얜에스에게 매우 의미 있는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그동안은 간접판매방식으로 수출을 추진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에스얜에스 브랜드로 해외시장 문을 두드리게 된다. 오는 9월 2일에는 처음으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연이어 태국, 두바이 전시회도 참가할 예정이다.
수출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에스얜에스의 움직임은 출발부터 조짐이 좋아 보인다.
동남아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에이전트의 ‘러브 콜’이 쇄도하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이미 몇몇 곳과는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제조업은 음식점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소문난 음식점은 거리가 멀어도 찾아가게 마련이고 줄을 서는 불편도 감수하지 않습니까. 품질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키는 기업은 고객이 반드시 찾아오게 돼 있습니다. 진리인 셈이죠.”
수출 확대를 위해 앞으로 에스얜에스는 수출 전용 제품을 개발, 패키지화 작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 고객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일정부문 재고를 유지할 방침으로 이미 본사 인근에 3305㎡(1000평) 규모의 물류창고도 마련했다.
정 사장은 “그동안 국내 영업을 통해 획득한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준비된 수출전문기업의 면모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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