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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산업 간 융ㆍ복합으로 창조적 미래가치 창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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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지원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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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9 15:4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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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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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창립 이래 국내 최고의 산업용 전기·자동화 업체로 성장해온 LS산전. 2003년 LG그룹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LS그룹으로 계열 분리해 2005년 현 사명으로 CI를 선포했다. 총 3,500여 명의 임직원이 안양 본사와 연구소, 청주, 천안, 부산을 비롯한 국내 5개 공장, 해외 4개 공장, 국내외 9개 연구소, 세계 각국 20여 개의 법인과 지사에서 일하고 있다.
LS산전의 주력 사업 분야는 전력과 자동화 부문이다. 전력기기는 발전소에서 전기가 발전돼 가정이나 공장으로 송전될 때 중간 과정에서 사용되는 송배전 장비를 말하며, 자동화 부문은 모터 등을 제어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각종 전기와 신호체계를 설계하고 운영할 때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 및 제품이다. 이 두 사업 분야는 국가 기간산업이자 기술 장벽이 높은 산업이기 때문에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소수의 기업만이 영위할 수 있는 분야인데, LS산전은 전력과 자동화 부문을 주요 성장 동력이자 캐시카우로 삼아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더욱이 2008년부터는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등 그린 비즈니스를 신 성장 동력으로 선포,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려나가는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 2조 2,324억 원, 영업이익 1,542억 원을 달성하며 LS그룹 분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캐시카우 사업 토대로 그린 비즈니스 집중 육성
LS산전은 발전에서 송배전에 이르기까지 전력공급과 계통보호에 사용되는 전 제품을 생산하는 전력 전문 회사인 동시에 PLC, 인버터 같은 산업자동화 및 에너지 절약 기기 등의 자동화 분야에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꼽힌다. 주력 사업 분야인 전력과 자동화 부문은 LS산전의 주요 성장 동력이자 캐시카우로서 회사 발전의 쌍두마차 역할을 담당해왔다.
LS산전이 주력 사업 분야의 안정적인 지위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 잠재력이 큰 그린 비즈니스도 함께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은 2008년이다. 구자균 부회장이 CEO로 취임하면서 “기존의 전력과 자동화 솔루션 분야 기술력의 컨버전스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그린카 솔루션, 태양광 등 그린 비즈니스를 신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다. 이는 LS산전을 녹색산업 분야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선포였다.
사실 이미 오래 전부터 그린 비즈니스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이 선행되고 있었다. 구자균 부회장의 선언은 이러한 연구개발을 보다 가속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었으며 이는 곧 R&D 분야 투자로 이어졌다. 연구개발비가 2006년 390억 원에서 2009년 628억 원, 2010년 803억 원으로 해마다 상승했고, 지난해의 경우 1,086억 원으로 매출액(본사 기준)의 약 6.8%에 달하는 등 매년 매출액 대비 약 5% 수준으로 꾸준하게 투자하고 있다. R&D 관련 인력 역시 구 부회장이 취임한 2008년 700명에서 올해까지 900명에 육박하는 등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소 조직 개편을 단행함으로써 전력기기, 시스템, 자동화, 그린 비즈니스 등 각 사업별로 연구소를 개별적으로 배치해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와 각 연구소 간 시너지 창출을 거두고 있다.
LS산전의 이와 같은 노력은 속속 결실을 맺는 중이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정부의 녹색인증제에서 녹색기술인증 제1호 인증을 취득하는 등 현재까지 총 23건을 취득하며, 최다 인증 취득 기업이 됐다. 2010년에는 그린 비즈니스를 적용한 청주와 천안 사업장이 친환경 녹색 사업장으로 지정됐고, 국가녹색기술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한 표준특허 창출과 국내외 IP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특허활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 2011년 특허 출원 증가율이 2009년 대비 국내 56%, 해외 183%로 증가했다. 특히 ‘특허승인 성공률’, ‘특허 포트폴리오의 해외 접근성’, ‘문헌에 언급된 특허파급도’, ‘총 특허 보유 수’ 등 기존의 전력?자동화와 그린 비즈니스 분야를 적극 육성해온 공을 인정받아 지식정보 제공 글로벌 기업인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2011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R&D 경쟁력, 다양한 사업성과로 이어져
세계적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려나가는 LS산전. 그 비결은 바로 R&D 경쟁력에서 찾을 수 있다.
우선 전력 분야의 경우 단품 중심의 사업을 기기들을 묶어 패키지화하는 시스템 단위로 업그레이드하여 국내는 물론 진입 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이라크 전력 인프라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1년 비 유럽권 기업으로서는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이라크 변전소 사업을 수주한 이후 올해 초까지 누적 수주액이 3억 5,000만 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올 1월에는 132/33kV 급 GIS(Gas Insulated Switchgear; 가스절연개폐장치) 변전소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접목된 배전제어센터(DCC ; Distribution Control Center) 구축 사업권까지 따냈으며, 4월에도 132kV/33kV GIS 변전소 4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해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DCC는 배전급 변전소를 구성하는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기기의 기능을 감시하고, 수리가 필요한 상황 또는 비상 상황에서 정보를 취득해 이를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스마트그리드 기술이다. 이번 DCC 구축 사업은 한국 기업이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해외 수주를 체결한 것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이번 수주가 향후 한국 기업의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에 있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글로벌 2위 수준으로 평가 받는 EV 릴레이(Relay) 같은 친환경차 부품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것 역시 R&D 경쟁력의 성과다. 하이브리드카, 전기자동차 등에 탑재돼 배터리의 전력을 공급하고 끊어주는 전자식 개폐장치인 EV 릴레이(Relay)는 국내에서는 LS산전, 세계적으로도 일본의 파나소닉, 미국의 Tyco 등 극소수의 기업만이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첨단 자동차 전장 부품이다.
기존 EV 릴레이는 내부에 위치한 부품이 서로 연동돼 있어 한 부품의 불량이 제품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LS산전 제품은 플러그인(Plug-In) 타입으로 부품 간 상호 독립을 구현해 고장 연계성을 현저히 줄이고 신뢰성과 내구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EV 릴레이 제품보다 동작수명은 약 4배 늘리고 가격은 40%가량 낮추는 등의 혁신을 일궈냈다는 평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키도 했다. LS산전은 이 기술로 국내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인 GM에 플러그인 타입의 EV 릴레이를 공급하고 있으며, 프랑스 르노, 독일 다임러의 전기차 등으로 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독보적 위상의 스마트그리드, 사업화 준비 완료
“PC 분야 선도 기업은 제록스였지만 지금은 IBM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인터넷 브라우저는 넷스케이프가 이노베이터였지만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켓 리더입니다. MP3를 개발한 것은 한국 기업이었으나 지금은 애플의 세상이 된 것처럼 ‘기술’을 가진 기업은 생존할 수는 있겠지만 단순히 ‘최초’라는 의미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것이 구자균 부회장이 ‘컨버전스(Convergence)’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는 이유다. 기술을 먼저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 개발 이후 제품 출시 초반의 짧은 기간 동안 ‘롱런’할 수 있는 특화된 영역, 컨버전스된 기술을 다시 재창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기술 경쟁력을 담보하는 R&D 방향성 역시 이 같은 그의 신념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LS산전이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분야다.
스마트그리드(Smart Grid)란 ‘발전-송전?배전-판매’ 단계로 이뤄지던 기존의 단방향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전력 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이다. 전력 공급자는 전력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소비자 역시 이에 맞게 요금이 비싼 시간대를 피해 사용 시간과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다.
LS산전은 스마트 미터, AMI 시스템, 수요 반응 시스템, 마이크로 그리드 솔루션, 전력변환 장치, 배전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의 사업화 준비를 마쳤다.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의 경우 이미 지난 2010년 이후 청주와 천안 사업장에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를 도입, 성공적으로 운용하는 등 마이크로그리드용 EMS을 개발 완료했으며, 2005년부터 2010년 5월까지 전력거래소, 전기연구원, 한전KDN 등과 함께 국책과제를 통해 차세대 EMS의 기반인 한국형에너지관리시스템(K-EMS)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최근에는 인천국제공항에 에너지를 효율적, 안정적으로 운용케 하는 똑똑한 전력공급 시스템 구축에도 나섰다. LS산전은 인천공항공사로부터 공항건설 및 운영의 기본 Infra System인 ‘수변전 및 전력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 집중 원격감시 제어) 시스템 구축사업’을 약 270억원에 수주, 2017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린카 부분에 있어서도 EV 릴레이와 같은 핵심 전장 부품과 충전 시스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BB, 지멘스, 알스톰 등 3개 글로벌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95%를 점유 하고 있는 초고압 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s) 사업에 진출, 지난 2011년 10월 부산에 전용공장을 완공했고, 올해 1월에는HVDC 기술 국산화를 위해 한국전력과 알스톰이 설립한 조인트벤처 KAPES(KEPCO-ALSTOM Power Electronics Systems Inc.)의 기술 이전 및 제작사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5월에는 계약 체결을 마무리 했다.
**자료원 : 전력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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