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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2014 세종전기공업
경영관리본부 2014-02-21 17:00:27 3,323회
어떤 기업이든 늘 긴장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언제 도태될 지 모르는 세상이 됐다.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R&D투자 규모는 늘어나지만 외형이 커질수록 투자의 성공확률은 낮아진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나온 것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다. ‘열린 혁신’으로 불리는 이 경영전략은 기업들이 연구·개발·상업화 과정에서 대학이나 타 기업·연구소 등 외부 기술과 지식을 활용,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배전반 선두기업 중 하나인 세종전기공업(대표 김세은.사진)은 올해 모토를 ‘GREAT 세종을 향한 혁신의 해’로 정하고 열린 혁신과 협업(콜라보)을 통한 융합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중소기업들이 기술을 매개로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본원적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김세은 대표는 “한 개 기업이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다”면서 “특유의 강점을 지닌 기업 등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을 올해 주요 경영 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세종전기공업은 배전반 업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회사로 꼽힌다.
관수와 민수가 3대 7 정도로 경기에 흔들리지 않는 매출 구조를 구축해놓은 상태다.
김 대표는 올해 역시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과 수익 증대가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한 친환경 기중고체절연방식의 수배전반인 ‘SMART-SG<사진>’와 800mm급 MCSG(폐쇄배전반) 등 기술집약 제품을 앞세워 해외시장과 국내 발전사 및 플랜트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지만, 2개 신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을 마쳤고 올해 상반기쯤 가시적인 제품화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외에도 신규 유망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즐겁게 일하자’라는 사훈에 걸맞게 세종전기만의 기업문화 정착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다.
김 대표는 “젊고, 강하고, 신뢰받는 우리만의 기업 이미지를 형성해나가겠다”면서 “복리후생제도와 학자금 지원, 초과이익 성과공유제(PS) 등 어느 기업 부럽지 않은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직원이 행복할 수 있는 사업장’을 지향하며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굿 컴퍼니’로 성장해나가겠다는 의미다.
공부하는 CEO로 유명한 그는 호통이 아닌 소통, 티칭(teaching)이 아닌 코칭(coaching)하는 경영자를 꿈꾼다.
김 대표는 “지난해 이월물량과 연초 수주 등 일감에 대한 고민은 타 기업에 비해 나은 상황”이라면서 “눈앞의 이익에 급급한 악성 수주를 지양하고 원가와 품질 친화적인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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