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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처장에게 듣는다 '원영진 기술기획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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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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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5 16: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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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3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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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전력산업과 새로운 기술이 융합된 시장이 열리고 있다. 시장이 쿠킹(만들어지는)되는 과정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기업들의 이슈 선점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한전도 이슈를 선점,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를 위해 신성장동력본부를 발족했으며, 본부의 핵심에 ‘기술기획처’ 가 있다. 원영진 기술기획처장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서두르지 않겠다” 며 “꾸준히 새로운 기술과 시장을 개척해 과실을 수확 하겠다” 고 말했다.
원 처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상품화해 새로운 먹거리로 활용하기 위한 R&D 성과를 내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없다” 며 “먼저 새로운 이슈를 발굴하고 선점해서 정책을 개발, 그에 따라 맞춤형 R&D를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고 말했다.
원 처장은 기존에 한전이 경쟁력을 확보한 전력산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슈 개발을 마쳤다고 했다.
한전이 꼽은 성장 동력 이슈는 해상풍력발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기술 개발, 저열량탄을 이용한 가스발전(IGCC) 및 합성가스(SNG) 생산,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 구축,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확산,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모델 개발, 고압직류(HVDC) 송전기술 국산화 및 사업화, 저손실 초전도 상용화기술 개발, DC 배전망 도입기반 마련, 전력 Big Data 활용 시스템 구축, 수퍼 그리드를 통한 동북아 전력계통 연계 등 11개 분야다.
▶기술기획처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신성장동력 실현을 위한 기술 전략 액션플랜으로 5개 분야 17개 항목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선정, 추진할 계획입니다.
각 분야별 항목을 보면 우선 미래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수립을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신수종 사업 및 신기술 발굴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해외시장 선점을 위한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화 모델을 개발하고, 직류설비 증가에 대응한 DC 배전망 도입기반 구축과 열린 혁신(Open Innova tion)시스템을 구축해 기술혁신을 이끌 것 입니다. 또 핵심기술 확보 및 R&D 활성화를 목표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핵심 전략 기술을 발전시키고 실적에 대한 피드백 체계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특히 한전-발전회사 간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해 R&D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오는 11월에 본사가 이전하는 나주 에너지밸리 구축을 위한 ‘한전 - 나주지역 혁신 클러스터’ 연계 R&D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R&D 성과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부서 PM제’ 를 시행하고, R&D 활성화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 협력기업의 동반성장 역량강화를 목표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산업혁신운동 3.0’ 을 추진하고, ‘ KEPCO Trusted Partner’ 해외수출 상생 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전력기술 사업화 대전’ 을 개최해 전력산업계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어 산업재산권 사업화 및 발명 확산을 목표로 해외 타겟 중점기술의 전략적 이전을 추진하고, 지역·분야별 발명동아리 구성·운영을 통해 발명문화를 확산시키겠습니다.
또 신성장동력 기술발굴 및 사업추진을 목표로 기술 원가분석을 통해 경쟁 우위에 있는 신성장동력 기술 상품화 모델을 개발하고,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대비 탄소경영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CDM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입니다.”
▶구상하고 있는 동반성장 정책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한전은 그동안 추진한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키는 한편 ‘동반성장 확대’ 및 ‘글로벌 동반진출’ 을 통한 중소기업 동반성장 희망 사다리 구축을 위해 1회성 행사 추진보다는 ‘동반성장 문화’ 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기획처는 동반성장 정책 목표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强小중소기업 육성’ 으로 정하고, 우선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R&D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또 품질경영·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 아이디어를 적극 R&D 과제화할 계획이며, 과제선정 심의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기술혁신 역량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 KTP(KEPCO Trusted Partner) 인증을 확대하고 이를 활성화 할 계획이며, 지난해 구축한 해외 상설홍보관을 늘리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정보 획득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해외시장 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해외 현지화 사업을 개발하고, 현지 협력업체 등록지원 등을 통해 해외판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Big Mall(동반성장박람회)과 전력기술거래장터를 통합해 상품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상생가치를 극대화 한 ‘전력기술 사업화 대전’ 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全주기 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업계,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한전 116년의 역사동안 우리나라 전력에너지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전기업계 및 학계의식지 않은 열정과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하며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력에너지라는 틀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에너지와 신기술의 개발과 융합에 대한 고민도 전기업계·학계와 함께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전력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스마트그리드가 구현돼 전력망이 지능화되고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의 발전으로 독립형 전력망의 확대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마이크로그리드가 연계되는 HVDC 기술이나 초전도 기술로 지구촌이 대규모 그리드(망)로 복잡화 되는 등 기술 트렌드 변화가 빠른 상황에서 새로운 관점과 열린 시야가 필요 합니다.
이를위해 한전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기업계 종사자나 학계 관련자 분들 모두가 함께 미래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유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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