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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발전사 최초 태국 가스복합 발전시장 진출
경영관리본부 2014-03-19 10:10:26 3,453회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발전사 최초로 태국 가스복합 발전시장에 진출했다.

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15일 태국 파툼타니주 나바나콘 산업단지에서 ‘나바나콘 가스복합발전소’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나바나콘 가스복합 발전사업은 총사업비 2181억원, 설비용량 110MW 규모로 중부발전과 태국 나바나콘전력, 엔지니어링사인 도요타이가 사업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중부발전은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태국 정부가 발주한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태국전력청과 25년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해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중부발전은 앞으로 25년간 약 625억 원의 순이익과 125억 원의 기술자문용역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의 76%를 태국 현지 산업은행인 크롱타이은행에서 조달함으로써 안정적인 자금지원이 보장된 게 장점이다. 또 태국 발전시장 진출로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국내 제작사인 BHI사가 핵심설비인 배열회수보일러(HRSG)를 납품해 800만 달러의 매출실적을 거뒀고, 중소기업인 명진테크, 아이펙 등에서 10만 달러 상당의 발전소 정비부품을 공급함으로써 수익증대와 동반성장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중부발전은 건설 초기부터 핵심인력 2명을 현지에 파견하고, 본사 기술연구센터의 지원으로 성능시험과 신뢰도 운전 등의 최적화를 이끌어 건설공정을 45일 단축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2007년부터 일본계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태국 민자 발전 시장에 해외사업 역량을 투입해 온 중부발전은 현지기업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발전회사 중 최초로 태국 가스복합 발전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중부발전은 가스복합 발전 사업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난해 3월 태국 앙통주에서 8MW 시암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암태양광 발전사업은 설비용량 8MW로, 국내 태양광모듈 2MW를 채택하는 조건으로 사업 참여를 결정했고, 국내 제작사인 현대중공업이 태양광모듈을 공급함으로써 230만 달러 상당의 기자재 판로개척과 중소기업인 에코네트워크와 해외온실가스저감 타당성조사를 공동으로 시행해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준공식에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에서 민자발전사업을 추가로 수주하고, 운영정비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태국을 거점으로 베트남 반퐁 석탄화력발전소(1320MW) 운영사업 등을 통해 인도차이나반도 전체 전력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660MW), 탄중자티(1,320MW) 석탄화력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왐푸, 스망까 수력발전소도 성공적으로 건설하는 등 활발하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9월에는 일본 스미모토 상사와 베트남 반퐁 석탄화력발전소(660MW×2호기) 운영정비 사업에 관한 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자료원 : 전기신문 정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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