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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가사도에 1.25MW EES 공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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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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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9 10:2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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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4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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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전라남도 진도군에 위치한 가사도에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시스템과 연계하는 1.25MW/3MWh 전력저장장치(EES)를 공급한다. 효성이 이번에 설치하는 EES는 한전이 ‘독립형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사업’ 일환으로 국내 도서지역에 설치하는 것 중 용량이 가장 크다. 효성은 오는 8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가사도 160여가구 주민 380여명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가사도의 경우, 육지의 전력을 직접 끌어와 쓰기 어려운 상황으로 자체적으로 디젤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생산해왔으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에 효성의 EES가 설치되면, 한층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은 지난해 말 제주특별자치도 ‘탄소 없는 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파도 내 풍력발전연계용 EES를 설치했으며, 삼성SDI 기흥사업장에도 1MW급 EES를 구축해 전력요금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구리 농수산물공사에 250kW/500kWh EES를 공급해 안정적인 전력수급 및 활용을 돕는 등 국내 EES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다. 홍콩전력청과도 400kW급 계통연계형 EES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효성은 ‘2013 프로스트 앤 설리번 대한민국 어워드’에서 ‘제품 전략상’을 수상하며 효성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백흥건 전력PU장(부사장)은 “효성은 40여년간 전력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원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EES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최근 아시아, 남미, 유럽 등지에서 EES에 대한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EES 시장에서 대표주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원 : 전기신문 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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