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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국제발명품전)를 사로잡은 '토종 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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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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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17:1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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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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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중부발전, 기술혁신.창의성 '호평' 최고상
국내 전력분야가 기술혁신을 통해 해외 전시회 등 국제 행사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전을 비롯해 전력그룹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14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주요 최고상을 휩쓸며, 기술 혁신과 창의성에 대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전은 ‘송전선로 착빙설 제거장치’로 금상을, ‘전력선통신(PLC) 기반의 원격검침용 계측장치’ 로 금상과 러시아 발명협회 특별상까지 수상, 3관왕에 올랐다.
또 한국중부발전이 일체형 집진장치로 전시회 금상 및 스위스정부 특별상을 수상했다.
‘제네바국제발명전’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발명 · 신기술 · 신제품전시회로,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등 41개국에서 1000여점의 발명 신기술제품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에 주목 받은 기술들은 전력설비 운영 현장에서 문제로 지적된 기술을 개선하고, 경제성과 효율성에 기반해 창의성이 돋보이는 것들이었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PLC기반의 원격검침용 계측장치는 PLC를 이용해 장거리·지중 원격 검침을 가능케 했으며, 기존의 PLC를 사용할 때 보다 비용을 절반으로 떨어뜨린 것이 특징이다. 또 이용 거리를 3배 이상 늘렸으며, 특히 지중구간에서 PLC 이용이 불가능 하다는 인식을 불식 시키고 200m 지중구간에서 운영에 성공했다.
특히 전력선을 이용하다 보니 기존 기술에서는 전기사용량에 따라 PLC 특성이 달라졌는데, 이 기술을 사용할 경우 일정 수준의 작동 범위에서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또 기존 PLC의 경우 고장률이 10~20% 정도에 달하지만 이 기술을 활용하면 0.1%로 떨어진다.
지난 겨울 강원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설을 기록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폭설과 한파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송전선로에 쌓여 얼어버린 눈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송전선로 착빙설 제거장치’ 를 사용할 경우 빙설해에 의한 단선 및 철탑붕괴 사고 예방은 물론 설비운영의 신뢰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장치는 국내 최초로 송전선 진동시스템을 이용해 고장예방 기술을 획득한 것은 물론 전선형태, 구간에 관계 없이 제거장치 설치가 가능하며 작업자가 안전하게 제거 작업을 할 수 있는 등 혁신성과 창의성이 돋보인다.
중부발전과 제이텍이 출품한 하이브리드형 정전여과집진설비(HI-FILTER)는 미세먼지인 PM10과 PM2.5를 제어하기 위한 설비로 기존의 전기집진과 여과포 집진을 하나의 유닛(UNIT)에 융합한 기술이다.
현재 세계에서 단 3개국만이 개발에 성공한 기술로 배기가스 중 미세먼지 포집성능이 기존 전기집진기의 단점을 보완해 8배 이상 향상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9월 서천화력발전소에 대기오염방지설비 분야 신기술개발 벤처기업인 제이텍과 함께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배출문제 해결을 위한 정전여과방식의 신개념 하이브리드 집진시스템 시작품을 설치, 시운전 및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이번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기술은 지난해 열린 한전발명특허대전 수상작이다. 한전은 2009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특허 전담조직인 특허팀(팀장 권욱)을 조직해 특허경영 인프라 구축과 미래 신기술 지식재산창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전력기술거래장터’ ,‘한전 특허왕 선발’ 및 ‘한전발명특허대전’ 등 전력산업분야의 기술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원영진 한전 기술기획처장은 “현재까지 10여개 국제발명 전시회에 참여해 23회에 걸친 수상실적을 거두었다”며 “이는 한전의 자체 발명 역량을 국제전시회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유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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