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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美서 3400만불 규모 초고압케이블 수주
경영관리본부 2014-04-21 13:15:43 3,306회
미 경기회복세 힘입어 전선시장 확대, 추가 수주 기대

대한전선이 초고압 케이블 선진 시장으로 평가받는 미국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현지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최근 LA 등 미국 내 3개 지역에서 총 3400만 달러(US달러 기준)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수주에 성공한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는 LA수전력청(LADWP)이 발주한 2400만 달러 규모의 275kV급 사업, 동부 뉴저지 지역 변전소 건설 관련 800만 달러 규모 230kV급 프로젝트, 샌디에이고 전력회사인 SDG&E의 200만 달러 규모 230kV급 프로젝트 등 총 세 건이다.

이 중 지난 16일에 수주한 LA수전력청 프로젝트는 소선절연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미국에서 진행된 소선절연 케이블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소선절연 케이블은 순수한 구리를 도체로 사용하는 일반 초고압 케이블과 달리 도체에 에나멜 코팅을 입혀 기존 제품보다 송전 저항을 줄인 것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에 있어 정밀성과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부가가치 케이블이다.
대한전선이 지난 2009년 넥상스, 프리즈미안에 이어 세계 3번째,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기존의 케이블에서 발생하는 저항 수준을 크게 낮춰 송전용량을 20% 이상 높일 수 있다. 일반도체 3000sqmm가 필요하다면 소선절연도체는 2500sqmm로도 동일 용량을 송전할 수 있다.
케이블 외경과 중량도 기존 대비 각각 95%, 90% 수준으로 작고 가볍다. 송전손실은 81.5%, 교류저항은 81.5% 수준이다.
수 유독성이나 광화학 오존발생, 대기 유독성, 에너지소비량, 원자재 소비량 등 환경적인 측면도 기존 대비 10% 이상 감소시켰다.

대한전선은 특히 미국의 경우 최근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전선 수요가 크게 늘어 2018년까지 연평균 9.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북미 지역 영업력 확대를 위해 지사를 추가 설립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며 “특히 미국 지역에서 대한전선 제품에 대한 신뢰와 기술에 대한 평가가 높다”고 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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