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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탐구) 삼일변압기
경영관리본부 2014-05-19 16:21:01 3,526회
지난 5월 12일 창립 44주년을 맞은 삼일변압기(대표 안용길)는 업계에서 ‘2세 경영 체제’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기업 중 하나다. 지난 2008년 안경옥 대표 후임으로 안용길 대표가 선임되며 ‘변압기 외길’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안용길 대표는 취임하자마자 한전 의존도를 과감하게 탈피, 유럽 시장 등 해외 시장공략으로 영업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안 대표는 “삼일변압기가 설립된 뒤 40년 간 ‘삼일변압기=한전에 유입변압기를 납품하는 업체’라는 인식이 강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는 삼일변압기 규모를 키우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장애물로 작용한다고 판단, 취임한 뒤부터 줄곧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영업 타깃을 다양화 하는 등 한전 시장 의존도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꺼내든 카드는 ‘해외시장 개척’이다.
특히 동남아에서 삼일변압기의 인지도는 해가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해 역시 100억원 가량의 수출물량을 확보하며 순탄한 행보가 예상된다.

안 대표는 “매년 해외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회에 참여해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물색하면서 세계 시장에 삼일변압기를 알리기 위해 힘썼다”면서 “또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CI를 선보이면서 해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취임 후 6년 간 안 대표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수출길을 열고 거래하면서 거래 국가의 판매와 검증, A/S시스템을 공부해 왔다.

그는 또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분기별로 한 번 씩 각 국 관계자 및 삼일변압기의 영업사원과 기술연구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진정한 수출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효율몰드변압기를 전면에 내세워 민수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중이다.
과감한 인재개혁과 경영혁신, 현장의 클린화, 첨단설비 확충 등으로 관련 시장에서 삼일변압기의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품질 관리 강화 등을 통해 3년 연속 몰드변압기 불량률 제로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다는 각오도 전했다.
안 대표는 “경기침체로 관수시장이 힘들어졌을 때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했으며, 이제는 민수시장에 진출해 매출신장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이처럼 시장의 변화를 발 빠르게 인지하고 틈새시장과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 관련 분야에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삼일변압기가 44년 역사의 뿌리 깊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최근 몇 년 간 전국 시도별 대리점체제를 구축하고 고효율몰드변압기 인증획득을 마무리 짓는 등 도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한 단계 더 점프하는 모습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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