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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사우디에 1200MW 용량 발전소 준공
경영관리본부 2014-06-10 10:34:00 3,222회
한전이 사우디아라비아 라빅시에 1204㎿ 용량의 중유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
라빅 발전소는 총사업비 25억달러의 대규모 사업으로 지금까지 한전이 해외에서 수주한 IPP 사업 중 최대 규모다.

한전과 ACWA(Arabia Company for Water and Power development)사가 공동으로 투자한 BOO방식의 사업으로, 향후 20년간 사업운영을 통해 약 55억4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원전 1기와 맞먹는 용량의 라빅 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의 민자 중유화력 발전소로 인구 120만 명의 도시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발주처가 연료공급을 책임지고 전력구매도 보장하는 사업구조로 안정성과 수익성이 매우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전은 2008년 3월부터 시작된 입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지역 IPP 업체인 ACWA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9년 3월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사업은 특히 리먼 브러더스 파산과 함께 시작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세계 최초로 PF 방식으로 재원을 조달한 사업이다.
한전은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상대적으로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을 덜 받은 이슬람계 은행을 중심으로 재원조달 은행을 선정하고,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의 보증을 바탕으로 국제 상업은행 금융 등으로 부터 총 19억 달러의 차입금을 조달했다.

한전은 라빅 발전소 준공을 통해 요르단의 알카트라나 발전소(373MW, 가스복합화력), 암만 발전소(573MW, 디젤화력), UAE의 슈웨이핫S3 발전소(1600MW, 가스복합화력)까지 중동지역에서 총 설비용량 3750MW를 보유함으로써 IPP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앞으로 한전은 중동지역에 안정적 전력공급을 통해 경제발전에 기틀을 제공하고 중동 원전사업 등 신규 프로젝트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익성 높은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한전의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 등과 함께 해외 동반진출을 확대해 국내 대표적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은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라빅시에서 조환익 사장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수전력부 장관, 라빅 시장, 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 사장 등 주요인사와 주 사우디한국대사 및 차관단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빅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자료원 : 전기신문 유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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