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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문화대상 동탑산업훈장)주영걸 현대중공업 전무
경영관리본부 2014-08-22 10:54:17 3,779회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 주영걸 전무는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전력기자재 국산화와 신사업 개척 등을 통해 전력산업계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온 인물로 평가된다. 주 전무는 이 같은 공로가 인정돼 이번 ‘17회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198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주 전무는 지금껏 회전기, 발전기, 전력기기, 풍력 분야 실무책임자로서 제품 개발과 국산화에 앞장서왔다.
특히 선박용 발전기 개발에 직접 참여해 설계기술을 국산화했으며 이 제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 2004년 세계일류상품에 등재되기도 했다. 회전기기 핵심기술인 진공함침방식의 절연시스템(VPI:Vacuum Pressure Impregnation) 국산화에도 참여해 현대중공업이 국제 수준의 절연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발전용 터보발전기공장을 건설해 100~500MW급 터보발전기를 국산화했고 100MW급 터보발전기 22기를 수출함으로써 이익 창출을 도모한 장본인이기도 했다.

“회전기, 발전기 등 전력기자재 국산화와 표준화를 통해 회사의 매출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선박용 동기발전기는 세계시장의 31%를 점유하고 있으며 회전기 절연시스템도 2001년 1500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6000억원을 육박할 정도 늘어났습니다. 현대중공업이 세계적인 중전기기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주 전무는 일반 제품에 비해 평균효율을 4% 높인 IE3급 프리미엄 고효율 전동기를 개발해 비용절감 효과는 물론 전력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북미 고객과의 장기수출계약으로까지 이어져 현대중공업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대용량 한류리액터와 피뢰기(LA:Lightning Arrester)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안전성을 향상시킨 것도 주 전무의 공적으로 인정된다.

주 전무는 풍력단지 조성과 관련 기자재 국산화에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 왔다.풍력터빈 기자재 국산화를 추진해 1.65MW, 2MW 이중여자유도발전기, 2.5MW 기어리스타입 영구자석형 동기발전기, 5.5MW 해상풍력발전용 기어타입 영구자석형 동기발전기, 해상풍력발전용 68m 블레이드 등의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국내 최초로 국산풍력터빈을 이용한 풍력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 남부발전이 추진한 태백풍력, 창죽풍력단지를 조성해 약 2만3000여 가구가 사용 가능한 연
간 8000만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3만5600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통 전력기자재라 할 수 있는 가스절연개폐장치(GIS)와 변압기 개발과 수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왔습니다. GIS의 경우 126kV 63kA급 전용 모델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대용량 3상 일괄형 모델을 단독으로 보유할 수 있게 됐으며 연간 540억원 규모의 러시아 GIS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전력용변압기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수출을 꾸준히 늘리는 데도 주력해 왔습니다.”

주 전무는 현대중공업이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굳건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가격 경쟁력 향상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된 조직문화 속에서 직원들의 전문화를 유도해야 한다며 본인 스스로가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원 : 전기신문 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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