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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업특집, KP일렉트릭
경영관리본부 2014-09-02 10:03:19 3,511회
우수기업을 판가름하는 척도 중 하나는 ‘기술력’이다. 기술력은 연구개발에 대한 의지와 투자에 비례한다. 여기 해마다 매출의 15%가량을 R&D 개발에 투자하며 ‘고효율’과 ‘원가절감’으로 국내 변압기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 있다. KP일렉트릭은 1977년 설립 이후 무부하손실이 최소화된 아몰퍼스 유입 및 몰드변압기, 수·배전반 수납이 용이한 콤팩트형 고효율 몰드변압기, 수출용 유입 배전변압기, 대용량 변압기 등 업계 전반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개발하며 기술을 선도해 왔다.

특히 지난 2006년 ‘알루미늄 평각선 주상변압기’를 독자 개발, 원가를 대폭 낮추고 제품을 콤팩트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 환선을 권선작업 직전에 평각선으로 변환해 크기를 줄인 제품으로, 한전 주상변압기 시장에서 우선구매 혜택을 받고 있는 효자상품이다. 김호철 대표는 “최근 ‘알루미늄 평각선 주상변압기’에 대한 성능인증 기간 연장에 성공했다”면서 “이를 통해 앞으로 3년간 한전의 주상변압기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1년간 4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개발한 ‘콤팩트형 고효율 몰드변압기’ 역시 KP일렉트릭의 기술력을 잘 보여주는 야심작이다. 설치공간의 제약에 따른 제품 부피 축소를 원하는 고객사들의 요청이 급증하자 개발에 나선 것이다.이 제품은 사각형 권선을 채용, 코일이 원형인 기존 제품에 비해 전체 변압기의 체적을 20% 이상 줄였다. 개발 당시, 3상 500kVA(22.9kV·380-220V)를 기준으로 시험한 결과 철손과 동손(100% 부하)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크기는 줄이되 효율은 높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셈이다.
이처럼 정기적으로 활발한 R&D 활동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 KP일렉트릭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고객의 요구를 반영, 적극적인 연구개발에 따른 신제품 출시가 곧바로 매출 증대로 이어진 것이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KP일렉트릭은 2013년 5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약 20% 늘어난 650억원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 대표는 “상반기에만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과가 좋아 올해 목표치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한전의 고효율 정책에 발맞춰 연말까지 부피는 줄이고 효율을 높인 ‘롱 실린더 주상변압기’와 ‘콤팩트 패드 변압기’ 개발을 추진, 추가적인 매출신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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