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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중남미시장 진출 첫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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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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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4 10:4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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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7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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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대표 구자균 부회장)이 아이티 변전소 건설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중남미 시장 진출에 첫발을 내디뎠다. LS산전은 6일 진 에롤 모로스 청장(Jean Errol Morose)을 비롯한 아이티 전력청(EDH) 관계자 3명이 LS산전을 방문, 초고압 전력기기,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등을 둘러보고 향후 진행될 인프라 구축 사업에 도입 가능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이에 앞선 지난달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소재 아이티 전력청에서 LS산전 송변전사업본부장 이정철 전무와 아이티 진 에롤 모로스 전력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5kV급 따바레(Tabarre) 변전소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총 110억원 규모로, LS산전이 아이티 현지 민간 발전사업자인 ES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장설계부터 자재 조달, 시공, 감리까지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주, 2015년 11월까지 13개월에 걸쳐 포르토프랭스에 변전소를 구축하게 된다.
LS산전은 이번 모로스 청장 일행 방문에 맞춰 안양 소재 LS타워 본사에서 기술세미나를 갖고 이번에 수주한 변전소 사업 계획과 함께 초고압 GIS(Gas Insulated Switchgear ; 가스절연개폐장치),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 원격감시제어) 시스템 등 LS산전의 전력기기와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제안했다.
한편 현재 아이티 전력 시장은 지난 2010년 대지진 등으로 기존 산업 인프라가 대부분 파괴돼 인프라 재건 사업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IDB, 세계은행 등 지역개발은행, 해외개발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현지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전력 산업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원 : 전기신문 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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