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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올해 미국서 7000만달러 수주 예상
경영관리본부 2014-11-03 16:12:18 3,132회
대한전선은 대우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3500만달러 규모의 500kV 지중선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수주를 포함해 대한전선은 올해 하반기까지 미국 시장에서만 7000만 달러규모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인터와 함께 수주한 프로젝트는 유수의 유럽 및 일본 전선업체들과 경합을 벌여 미국에서 수주한 최초의 500kV 지중선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노 힐스 일대에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송전청인 SCE(Southern California Edison)에서 발주했다.대한전선이 케이블과 접속자재 납품 및 현지시공을 담당하고 대우인터내셔널은 프로젝트에 대한 총괄적인 관리를 맡게 된다. 이번 수주는 대우인터내셔널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력과 대한전선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얻어낸 쾌거라는 평가다.

500kV 초고압 케이블은 지중선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한전선이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전선업체들 중에서도 소수의 유럽 국가와 일본 업체만이 설계, 생산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수주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지역 내에 공급되는 첫 번째 500kV 지중 초고압 케이블이라는 데 적잖은 의미가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2012년 러시아에서 500kV급 지중 초고압 케이블을 따낸 이후 이번이 네 번째 수주다.
일반적으로 초고압 전선사업은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고도의 전문화된 시공 능력이 요구되는 전력인프라 프로젝트로 준공실적이 중요한 잣대가 된다.
대우인터내셔널과 대한전선은 이번 500kV 수주를 통해 향후 전력수요 증가 및 노후화 된 전력망 교체로 인해 급속도로 팽창이 예상되는 북미 초고압 시장을 미리 선점하고, 추가 전력인프라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대한전선은 2000년 뉴욕판매법인 설립 및 2012년 서부지사 설립을 통해 국내 전선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북미전선 시장을 공략해 지난해 서부지역 LADWP(LA수도전력국) 275kV 케이블 프로젝트와 동부지역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를 통해 230kV 케이블 프로젝트 등을 수주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력망 교체 수요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두 회사가 전략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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