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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송전량 10배 많은 직류 케이블 실증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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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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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6 17: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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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4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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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대표 구자은)은 19일 세계 최초로 직류 초전도(超傳導) 케이블의 실증 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지난 10월 말 제주 초전도센터에 직류 80kV급 초전도 케이블 설치를 완료하고, 이날부터 6개월간 실계통 운용에 들어갔다.
이번 실증시험은 미국과 독일 업체들보다 뒤늦게 초전도 기술개발에 뛰어든 우리나라가 기술개발에 착수한 지 10여년 만에 업계 선두로 올라서는 분기점이라는 평가다.
초전도 케이블은 크기는 기존 구리 케이블의 20%에 불과하지만 송전량이 교류는 5배, 직류는 10배에 이른다. 영하 196도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응용, 송전 중 손실되는 전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초전도 케이블은 특히 지하에 케이블을 더 이상 설치할 공간이 없으나 전력 사용량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도심에서 활용도가 높다.
기존 전력구와 관로 등의 설비를 그대로 활용, 케이블만 교체해 전력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으며, 전력구를 새로 건설하는 경우에도 터널 단면을 60% 이상 줄일 수 있다.
앞으로 상용화와 기술개발이 좀 더 진행되면 장거리 송전에도 사용되고, 전력 설비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컨대, 발전소에서 도심까지 전력을 보내는 데 필요한 최대 5개의 변전소는 초전도 케이블을 이용하면 1개로 줄어든다. 또 교류를 직류로 바꾸지 않아도 손실없이 멀리 보낼 수 있어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을 대체하고, 이에 따라 변환소도 필요 없게 된다.
구자은 LS전선 사장은 “초전도 케이블은 더 이상 ‘꿈의 케이블’이 아니다.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과 중국 등 10여 개국에서 수천억원 규모의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LS전선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해외 진출로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S전선은 2001년 초전도 케이블 개발을 시작, 2004년 덴마크,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교류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2013년 세계 최초로 직류 제품을 개발, 교류와 직류 기술을 모두 보유한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등극했다. 직류 초전도 케이블은 교류보다 전기 손실이 1/10에 불과할 정도로 효율이 뛰어나고, 냉각기 등 설비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초전도 케이블은 높은 기술 장벽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LS전선을 비롯, 프랑스 넥상스(Nexans), 일본 스미토모(Sumitomo) 등 세계적으로 5개 업체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1년 5월 초전도 케이블 개발 시작(21C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
2004년 3월 AC 22.9kV (배전급) 초전도 케이블 개발(세계 4번째, 국내 최초)
2007년 11월 해외공인시험(Type Test) 완료(세계 최초의 대외 기관 인증 시험)
2011년 4월 AC 154kV (송전급) 초전도 케이블 개발
2011년 8월 AC 22.9kV (배전급) 초전도 케이블 실증 시험 시작 (세계 2번째, 이천시 변전소 실계통에서 2년간 운용)
2013년 5월 DC 80kV급 초전도 케이블 개발(세계 최초)
2014년 11월 DC 80kV급 초전도 실증 시험 시작(세계 최초, 제주시 한림읍)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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