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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고부가 케이블 R&D에 가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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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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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9 14: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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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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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초전도 케이블과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기술개발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전선은 22일 “해저 케이블과 초전도 케이블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은 기술 장벽이 높아 소수의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LS전선은 기술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시장 점유율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저 케이블은 대륙과 대륙, 육지와 섬 등과 같이 바다를 사이에 두고 격리된 두 지점의 전력과 통신의 공급을 위해 해저에 부설되는 케이블이다. 해저 케이블은 케이블 분야의 기술력이 집약된 ‘케이블의 꽃’으로 불린다. 하지만 기술 장벽이 높아 소수의 유럽 업체들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LS전선은 2004년 12월부터 전력연구원의 용역과제를 수행하면서 180kV급, 250kV급 초고압 해저 케이블 개발을 진행, 2007년 말 완료했다. 2008년에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주관한 공인인증시험을 통과했다. 2009년 11월 강원도 동해시에 1800억원을 투자해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도 준공했다.
특히 한 번에 55km 이상의 케이블을 연속으로 생산할 수 있는 대형 구조물 설계 기술을 개발,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적인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LS전선은 2012년 카타르 석유공사가 발주한 해저 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4억3500만달러. 물량은 해저 케이블 총 200km에 달한다. 해저 케이블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라스라판 산업단지와 할룰(Halul)섬을 잇는 데 사용된다. LS전선은 올해 9월 해저 케이블 출하를 시작했으며 2016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에는 유럽 최대 풍력발전 업체인 덴마크 동에너지(Dongenergy)에 150kV급 해저 케이블(1600만유로 규모)도 공급했다. 같은 해 3월에는 베네수엘라 전력공사에서 2억달러 규모의 해저 전력망 사업을 수주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최근 해상 풍력단지 건설과 국가 간 전력망 연계, 해상 오일·가스 개발 등이 활발해지면서 해저 케이블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앞으로 관련 기술개발과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꿈의 케이블’로 불리는 초전도 분야에서도 LS전선은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초전도 케이블은 영하 196도에서 전기 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응용, 송전 중 손실 전기가 거의 없는 케이블이다. 이 때문에 크기는 기존 구리 케이블의 20%에 불과하지만 송전량이 교류는 5배, 직류는 10배에 이른다.
LS전선은 제주 초전도센터에 직류 80kV급 초전도 케이블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0월 말부터 6개월간의 실계통 운용에 들어갔다. 이번 실증 시험 이후 상용화와 기술개발이 좀 더 진행되면 초전도 케이블을 장거리 송전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전달할 때, 초전도 케이블을 사용하면 전력 설비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일반 케이블로 도심까지 전력을 보낼 때 변전소가 최대 5개 필요한 반면, 초전도 케이블로 대체하면 1개로 줄어든다.
LS전선 관계자는 “2001년 초전도 케이블 개발을 시작한 이후 2004년 덴마크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교류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며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직류 제품을 개발, 교류와 직류 기술을 보유한 세계 유일의 회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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