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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8일 신고리~ 북경남 송전공사 완료 시험송전
경영관리본부 2014-12-29 14:14:31 2,939회
밀양 구간의 송전탑 공사가 마무리돼 시험송전을 시작했다.
한전은 28일 경남 창녕군 성산면 방리 소재 북경남변전소에서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에 대한 시험 송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공사는 영남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5개 시․군(울산 울주군, 부산 기장군, 경남 양산시․밀양시․창녕군)을 경유하는 90.5km, 161기의 철탑을 건설하는 공사다. 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민원에 발목이 잡히면서 2008년 8월 공사를 시작한 후 6년여를 끌어 왔었다. 특히 갈등이 극심했던 밀양구간은 해결과정에서 송변전설비 건설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송주법(송변전설비 주변지역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송전선로 주변 지역주민에 대한 개별지원을 제도화하고 합리적 지원제도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 또 한전은 전력설비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고 갈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송변전 건설사업 패러다임에 전환을 가져왔다. 송변전설비 입지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입지선정위원회를 운영해 주민들의 의견을 입지선정단계에서 적극 반영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10월 중단됐던 밀양 송전탑 공사를 재개하면서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공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경과지 마을 일손 돕기, 지역 특산물 구입 등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민원 해결을 위해 정홍원 국무총리,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환익 한전 사장이 직접 밀양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함으로써 갈등을 해소하고 국책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성공적인 건설은 여러가지 불편 속에서도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의 희생과 배려 덕분”이라며 ”밀양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밀양시와 상생 방안을 모색해 나가며 주민화합과 갈등치유를 위해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한전은 앞으로 지역주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문화활동 지원, 종합의료 지원, 마을별 힐링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시험 송전을 통해 전력수송의 안전성 등을 시험한 후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의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자료원 : 전기신문 유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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