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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곽기영 보국전기공업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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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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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3 16:5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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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1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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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기영 보국전기공업 대표가 전기조합 이사장 선거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보국전기는 전기산업계에 잘 알려진 발전기 1등 제조업체다. ‘공업을 일으켜 국가에 보은하겠다’는 ‘공업보국(工業報國)’을 기치로 1961년 창립 이후 반세기 넘게 발전기 외길을 걸어왔다.
곽 대표는 “1961년 회사를 설립해 반세기 이상 업계에 헌신해 온 부친 곽종보 회장의 뒤를 이어 33년간 전기계에 몸담아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기조합 회원사가 보유하고 있는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숭실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현재 부천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자유총연맹 중앙회 이사, 조달우수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대구 상공회의소 상공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곽 대표를 만나 출마를 결심한 배경과 각오 등을 물었다.
▶출마를 결심한 배경이 궁금하다. 어떤 계기가 있었나.
“지난 선거에서도 사실 마음은 있었다. 하지만 여러 여건상 다음으로 기회를 미뤘다. 오래 전부터 전기조합을 이끌어보겠다는 생각을 가져왔다. 우리 조합도 이제는 좀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조합의 변화내지 개혁은 어떤 방향으로 구상하고 있나.
“과거 조합이 활성화됐을 때나, 서울에 위치하고 있을 때는 조합과 회원사의 정보교류가 많았다. 지금은 거리도 상대적으로 멀다보니 점점 소그룹화돼 가는 분위기다. 2000년대 중반 한때 700개가 넘던 회원사가 지금 450개 내외로 줄어든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본다. 단체수계가 폐지되면서 구심점 역할과 조합에 대한 메리트가 사라졌는데, 회원사를 유인할 어떤 대안을 만들지 못했다. 일반 기업에게 조합이 와 닿는 포인트가 없어졌다. 회원사에 다가갈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출마 선언 이후 주변 반응은 어땠나.
“많은 분들이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고 있다. 자찬 같지만 경륜으로 보나 사업규모로 보나 여러 측면에서 전기조합 이사장을 맡기에 문제가 없다는 얘길 많이 듣고 있다. 시내에 일종의 ‘서울사무소’ 성격의 의견교환 창구, 대화·소통의 창구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많다.”
▶지금 전기조합이 안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현 조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지는 않다. 그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등 미래 지향적인 얘기를 하고 싶다. 핵심 키워드는 역시 ‘원활한 소통’이라고 본다.”
▶앞으로 전기조합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결국 조합이 살아남으려면 판매와 기술혁신이 축이라고 본다. 공동판매가 줄어드는 추세에서 기업의 판매를 간접 지원할 수 있는 것은 ‘기술개발’이다. 개별 기업이 할 수 없는 R&D를 지원해줘야 회원사가 두루 혜택을 볼 수 있다. 기술이 쌓이면 언제라도 기회가 주어진다. 선택된 기업만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벗어나 장기적인 시각에서 R&D 서비스에 신경써야 한다.”
▶주요 공약은 어떤 게 있나.
“지금 공약을 얘기하기엔 조금 이른 감이 있다. 적정한 시점에 가서 자세히 밝히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본인이 꼭 당선돼야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전기조합은 배전반 업체가 과반 이상이다. 이사장도 주로 배전반 업체가 맡아왔다. 그러나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배전반업계의 이익보다 몇몇 업체의 이익을 대변해온 측면이 있다. 이제는 비(非)배전반 업체가 이사장을 맡아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때가 됐다. 누구보다 조합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자신한다. 새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컬러를 가지고 조합을 디자인하고 싶다. 개별 기업이 모여 있는 협·단체도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운영방식이 필요하다. 조합이 더 효율적으로 먼저 변화하면, 회원사의 혁신과 변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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