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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F테크놀로지, 발전소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 업계서 ‘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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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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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6:2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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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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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인 BNF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발전소 분산제어장치(DCS)의 핵심 소프트웨어인 HMI시스템으로 업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BNF테크놀로지(대표 서호준.사진)는 그동안 지멘스, GE, ABB 등 해외 글로벌 기업이 자체 공급해 온 HMI시스템을 국내 기술로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대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HMI시스템은 발전소 주요공정을 감시하고 제어하는 DCS(분산제어장치)의 핵심 소프트웨어다.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 등의 핵심 하드웨어 설비인 DCS는 주로 지멘스, GE ABB 등이 공급하고 있으며, 제품 수명은 30~40년에 달한다. 국내 기업 중에는 두산중공업과 우리기술 등이 만들고 있다.
반면 DCS의 핵심소프트웨어인 HMI시스템은 수명이 10년도 채 안 된다. 때문에 이들 DCS공급업체들은 HMI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경우 발주자에 DCS 전체를 교체할 것을 권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DCS 전체를 교체할 경우 막대한 교체 비용으로 발주자의 부담이 매우 큰 게 사실이다.
이에 BNF테크놀로지는 HMI시스템만을 교체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HMI 솔루션인 ARIDES(Advanced Real-time Information DEployment Solution)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납품을 시작했다.
물론 처음에는 시장 진입이 쉽지 않았다. DCS공급업체들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을 신뢰하지 않았고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GS EPS의 부곡복합발전소에서 지멘스 제어시스템의 HMI를 BNF테크놀로지 제품으로 처음 교체한 후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었고, 이제는 지멘스, GE, ABB 등도 BNF테크놀로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하게 됐다. 발전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멘스의 HMI를 다른 회사 제품으로 교체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한다. 지멘스뿐만 아니라 GE Mark-V, ABB P-13/42, MHI MIDAS-8000 등 다양한 기종의 DCS HMI를 국내 최초로 교체하는 데 성공했다.
BNF테크놀로지의 HMI 솔루션은 지멘스의 최신 설비인 ‘SPPA-T3000’ HMI보다도 성능도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해 시장에서 점차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국내 주요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인천복합, 보령복합, 부곡복합, 안양복합, 동해화력, 태안화력 등 화력발전소에도 설치했고, 사우디전력공사 SEC의 발전소 내 HMI도 ARIDES로 교체한 바 있다.
노후화된 HMI 시스템은 발전소 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위험 요소가 될 뿐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버보안에도 많은 취약점을 갖고 있다. 얼마 전 원자력발전소 해킹에서 보듯이 사이버보안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여서 앞으로 BNF테크놀로지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소 운영의 또 다른 이슈는 성능과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용량의 운전 데이터가 취득·저장·분석돼야 하지만, 노후화된 HMI 시스템에서는 이를 만족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서호준 BNF테크놀로지 대표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제작사에 의존하지 않고 충분히 기술적 자립이 가능하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발전사 입장에서는 100% 국산 솔루션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투자비용 절감 효과를 실현하고 더 나아가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생 협력의 사례로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HMI 솔루션 외에도 운전정보· 예측감시·성능 분석·연료운영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해온 BNF테크놀로지는 프로세스 플랜트 분야에서 SW 기술자립과 고객 만족을 통한 성장 실현을 구체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정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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