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마당 > 회원사소식
한전, 중동지역 주요 IPP 사업자 위상 ‘굳건’
경영관리본부 2015-05-04 13:35:10 3,062회

한국전력이 세계최대 디젤발전소 ‘요르단 암만아시아’를 준공하며 중동지역 주요 독립발전사업자(IPP; Independent Power Producer)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한전(사장 조환익)은 요르단 현지시각으로 4월 29일 요르단 알 마나커(Al Manakher)에서 요르단 총리,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국영 전력회사(NEPCO) 사장 등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만 아시아 디젤 내연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사우디 아크와(ACWA), 사우디 오즈(Saudi Oger) 등 영향력 있는 기업들과의 경쟁을 뚫고 2012년 1월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발전소 준공으로 한전은 요르단에서 2012년 준공한 373MW급 알 카트라나(Al Qatrana) 발전소와 함께 두 곳의 발전소를 운영하게 됐다. 두 곳 발전소의 발전 용량은 요르단 전체 발전용량의 25%에 이른다.

이번 사업의 설계와 시공, 발전소 기자재 공급에는 다수의 국내 기업이 동반 참여해 1억5000만달러의 수출효과도 거뒀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재원조달에 참여하고 한전KPS가 발전소 운영과 정비를 담당하는 등 국내 기업들 간의 시너지 효과도 발휘됐다.

한전이 이번에 준공한 암만아시아 디젤 내연 발전사업은 요르단 정부에서 세 번째로 추진한 IPP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8억달러다. 사업은 BOO(Build, Own, Operate)방식으로 이뤄져 한전은 건설 이후 25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며 투자수익을 회수하게 된다. 요르단 국영전력공사와 발전전력의 100%를 구입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수익 달성도 예상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25년간 약 32억달러의 총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동쪽으로 40Km 지점에 있는 이 발전소의 설비 용량은 전 세계 디젤 발전소 중 최대 규모인 573MW로 세계 최대의 디젤발전소로 공인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기존에 가장 컸던 380MW 규모의 브라질 수아페 2호기 설비 용량의 1.5배에 달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발전소 준공이 요르단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요르단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요르단과 한국이 에너지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사우디아리비아 라빅 발전소, UAE 슈웨이핫 발전소 등 중동지역 네 곳에서 IPP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밖에도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세부계약을 협상 중이며, 쿠웨이트, 카타르 등과 MOU를 맺고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중동지역 에너지신사업 분야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자료원 : 전기신문 박경민 기자
전기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컨텐츠(기사)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전, 신재생에너지사업 진출하나
서부발전, 21개 중기와 중동시장 개척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