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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배전지능화시스템 1단계 구축 완료
경영관리본부 2015-05-28 14:31:01 3,043회
한전이 무정전 고품질 전력공급을 위한 배전지능화시스템 구축을 축하하고 앞으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5월 27일 나주 본사에서 ‘배전지능화시스템’ 1단계 구축완료 기념식을 열고 차세대 배전지능화 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장철호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류재선 본지 사장, 남준현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배전지능화시스템은 정전이 발생할 경우 사람이 직접 고장발생 현장에 가지 않고도 제어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감지한 데이터를 활용, 고장구간을 신속히 판단·조작해 정전을 복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기존에 인력에 의한 고장구간 판단과 복구조작이 일정시간 동안 정전이 불가피했으며, 인적실수가 발생할 우려를 갖고 있던 것과 비교해 이 시스템은 정전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축했다.
배전지능화 도입 전 고장에 의한 연평균 호당 정전시간은 30분이었지만 배전지능화가 도입되면서 연평균 정전시간이 4분으로 약 87% 단축돼 국민생활의 편의와 산업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경제적으로도 배전지능화시스템은 큰 효과를 냈다. 사회적 정전비용 절감액만 1조3000억원 수준이다. 아울러 시스템의 자체 개발을 통해 약 1조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는 등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이날 한전은 ‘차세대 배전지능화시스템’ 구축이 담긴 2단계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한전은 2030년까지 현재 운영중인 개폐기의 약 90%인 15만여대를 지능화개폐기로 운전할 계획이다. 고장구간을 자동으로 판단하고 0.08초 이내에 분리함으로써 정전사고 발생시 사고발생 원인 구간을 제외한 건전구간에는 단 1초의 정전도 허용치 않는 ‘무정전 전력공급 시스템’을 개발·구축할 예정이다.
한전 측은 무정전 전력공급 시스템의 도입으로 4710억원의 사회적 정전비용은 물론 4890억원의 회선신설 비용 등 총 1조원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배전지능화시스템 개발과 구축사업에 참여한 중전기기업체 대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한전은 배전지능화 시스템과 한전의 글로벌 브랜드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함께 상생해나가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배전지능화 사업이 잘 추진돼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여기 모인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배전지능화시스템 구축과 개발에 기여한 유공자 48명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자료원 : 전기신문 나주=박경민 기자 (pkm@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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