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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씨앤씨, 스마트변압기로 세계시장 파고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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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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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4 09:4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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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7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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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06_11495_310.jpg (화일크기 : 120 K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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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기·전력산업이 위기에 빠졌다. 전력설비 수요가 매년 줄어드는데다 건설 경기마저 위축되면서 내수 시장은 ‘아사 상태’다. 모든 기업이 그런 것은 아니다. 선도적 투자로 위기 속에 빛나는 기업도 있다. 스마트그리드·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활약하는 기술 중심의 전력 강소기업을 만난다. 경쟁력 비결을 들여다봤다.
국가전력망에서 전압을 낮춰 상용 전원으로 바꾸는 데 사용하는 변압기와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스마트 전력기기가 처음 등장했다. 변압기 본래 기능은 물론이고 자가진단에, 전력 부하 관리까지 한 장비에서 척척 처리한다. ‘레드오션’이 돼버린 글로벌 변압기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비츠로그룹(회장 장태수) 비츠로씨앤씨가 개발한 스마트변압기가 중전전기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변압기에 ICT를 적용해 안전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전력부하 관리와 운영 효율성도 높다. 자체 기술로 완성한 전력반도체와 센싱 알고리즘이 중심 역할을 해냈다.
이 제품은 변압기 내 절연유 상태를 실시간 파악해 별도 열진단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사고예방 검사가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주기적으로 변압기 내 오일을 빼내 절연유 상태나 수소 농도를 일일이 체크해야 했다. 복잡한 절차가 줄어든 셈이다. 이 때문에 별도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지 않고도 사고예방과 빅데이터를 이용한 관리가 가능하다.
센싱기술은 내부 가스 총량을 분석하고 부하와 온도를 진단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변압기 고장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업계 처음으로 변압기를 이용한 전력 부하관리도 지원한다. 과다 전력부하부터 도전 관리나 수용가에 이르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전력손실을 막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변압기에서 공급하는 수용가 최다 1000가구에 전달된 전력정보를 파악한다. 원격검침인프라(AMI) 기능을 자체 탑재한 것도 강점이다. 일방적인 전력공급이 아니라 양방향 통신망을 활용한 수용가별 전력사용량도 실시간 체크한다. 개발도상국뿐 아니라 선진국 전력 수요공급관리에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비츠로씨앤씨는 변압기를 해외에도 수출했다. 지난달 파라과이 전력청(ANDE)에 변압기 100대와 통합관제 솔루션 공급을 마쳤으며 이달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시스템은 파라과이 아순시온 수도 인근 수천가구를 대상으로 구축됐다. ANDE는 기존 변압기 기능에 열화진단과 전력 부하관리용으로 시장성을 검증한 후 국가 전역으로 확대된다.
장태수 비츠로그룹 회장은 “일반 변압기에 부하감시와 열화감지 진단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차별화된 기술을 인정받아 파라과이 전력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AMI 솔루션 판매 협상도 지행 중이어서 변압기 기반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수출도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포화 상태인 국내외 변압기 시장에서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자체 기술로 시장 우위를 확인한 만큼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 & et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_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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