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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국 최대 발전회사와 해외사업 동반 추진 나선다
경영관리본부 2015-06-05 10:07:10 2,953회
한전이 중국 최대 발전회사인 중국화능집단공사와 손을 잡았다. 지난 1일 한중 FTA 정식 서명 이후 최초로 이뤄진 한중 협력 사례다. ‘매머드급’ 두 에너지공기업의 협력으로 해외 에너지시장 진출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화능집단공사(총경리 차오페이시)와 ▲한전-화능집단 간 해외사업 공동개발 ▲한전 전력연구원-서안열공연구원유한공사 간 화력발전 분야 기술개발 협력 ▲한전 경제경영연구원-화능기술경제연구원 간 연구협력 등 총 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화능집단공사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중국 최대의 발전회사로 성장한 에너지 기업이다. 2014년 매출액은 약 466억달러로 한전의 0.9배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무대에서 한전의 입지를 위협해 왔다.
한전은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력산업컨퍼런스(CEPSI 2014)에서 중국화능집단공사와 체결한 ‘친환경분야 기술교류 및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이행을 위해 이번 MOU를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한전과 중국화능집단공사는 ▲해외 발전사업 공동개발 ▲화력발전분야 공동연구 ▲한중간 전력산업 경제경영분야 공동연구 ▲인력, 기술,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해외발전 사업 공동개발은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동남아 시장에서 경쟁관계였던 중국 기업과의 교류 협력은 보다 효율적인 해외 진출과 투자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 사의 연구기관 간 협력기반도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양 사는 올해 기술교류회의를 시작으로 모임을 정례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추후에는 모임을 발전회사, 설비제작사 등이 참여하는 전력산업계 협력회의로 발전시킴으로써 국가 간 발전 사업계 협력을 이뤄내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융합하고 발전시켜 친환경분야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국가의 전력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자”고 밝혔다.



**자료원 : 전기신문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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