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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iant Report "스웨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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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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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9 13:0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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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3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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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절연물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스웨코(대표 이경호)는 올해 또 하나의 ‘히든챔피언’ 제품을 자사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2006년 세계 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한 마이카테이프에 이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성능 마이카테이프가 출시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온도 10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견딜 수 있는 고성능 내화전선용 마이카테이프(SA865GM)가 바로 그것이다. 지금껏 누구도 도전하지 않았던 분야로 스웨코가 첫 걸음을 내딛는 셈이다.
마이카(Mica)란 운모를 이르는 말로, 전기와 열에 잘 견디는 성질을 띠어 전기절연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운모를 가공해 테이프 형태로 만든 것이 마이카테이프로 케이블에 사용할 경우 절연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웨코의 내화전선용 마이카테이프 기술은 국내에선 독보적이며, 품질 면에서도 글로벌 기업들에 견줘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케이블로 전세계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LS전선이 기술적 파트너사로 스웨코를 지목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우리 실생활에는 원자력발전소, 시추선, 선박 등 화재에 민감한 현장들이 존재한다. 전선 화재로 전력공급이 끊기게 되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 견딜 수 있는 절연물인 마이카테이프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 같은 수요에 의해 탄생한 것이 고내화 케이블이다. 기존의 일반 내화 케이블은 850℃(IEC 기준)까지 견디는 것이 가능했지만 LS전선과 스웨코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1000℃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 건물 붕괴 등으로 인한 물리적 충격, 소화를 위한 물 분무 상황 등 극한의 조건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때문에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스웨코는 최근 이 제품을 해양 FPSO(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하역 설비) 개발 프로젝트에 적용,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이경호 대표는 “기존에는 현장에서 850℃ 기준의 마이카테이프를 두 번 감아 고내화용으로 사용해왔으나 신제품은 그럴 필요가 없어 비용을 40% 가량 줄일 수 있다”면서 “이 제품은 IEC규격뿐만 아니라 영국과 호주 규격도 만족시켰고, 특히 화재가 발생하면 치명적일 수 있는 선박, 시추선 등에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전기절연물 종합생산기업으로서 스웨코는 4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974년 설립된 삼성전기공업사가 전신인 이 회사는 수원과 구미에 각각 대지 2만9903㎡,2만9825㎡ 규모의 생산 공장을 갖추고 국내외에 각종 전기절연물 및 부품을 공급한다.
특히 마이카테이프 분야는 세계 톱3 기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수원과 구미공장에서 생산되는 마이카테이프만해도 연간 600t에 이른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 이렇게 생산된 제품은 현재 일본, 남미, 멕시코, 두바이, 영국, 호주 등 전세계 4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2013년에는 유럽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에 현지법인을 설립, 8월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비결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에서 비롯된다. 저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에서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 모두를 확보해야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스웨코의 기술연구소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북 구미의 기업부설연구소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기절연물 테스트 설비를 갖추고, 기술개발 강소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국내 시장이 침체기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영업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이번에 출시된 고내화 전선용 마이카테이프를 바탕으로 내년 수출 1000만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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