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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탄탄한 실적 미래 에너지산업에 대한 비전 주가로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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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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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15:4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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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6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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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의 주가가 3일 종가 기준으로 5만220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상장(89년 8월 10일)이후 역사적 최고가를 기록한지 하루만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한전의 종전 최고가는 99년 6월 28일 5만 500원(종가 기준)으로 16년 1개월만에 이를 경신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전 주가가 본격적으로 꿈틀거리기 시작한 것은 2012년 12월 17일 조환익 사장 취임 후 전기요금 인상효과가 본격적으로 주가에 반영되면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그동안 한전 주가 움직임에 발목을 잡는 것은 요금이었다. 지난 2008년 이후 전기요금의 원가회수율은 80%~90% 초반에 머물렀다. 낮은 요금 때문에 전기를 많이 팔수록 손실을 입는 구조가 이어졌고, 전력소비가 급증하면서 한전은 2008년에서부터 2013년까지 누적 영업 적자가 9조 6000억원에 달했다.
조환익 사장이 취임후 제일 먼저 성과를 낸 것이 요금인상을 통한 전기요금 정상화다. 조 사장은 취임 이듬해인 2013년 1월 4%, 11월에는 5.4% 인상을 이끌어내면서 제값받는 요금구조를 만들었다. 조 사장은 또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한전의 비전을 제시하며, 한전은 전력회사에서 종합 에너지 유틸리티로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조환익 사장이 취임할 당시 한전의 주가는 2만8650원(종가 기준)이었는데, 약 2년 7개월 만에 77.7% 상승했다. 취임 당시 약 18.4조 원이던 시가총액은 약 32.7조원으로 14.3조원 증가했다.
지난 2013년에는 마침내 적자를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2014년에는 순이익 1조 399억원(별도회계 기준)을 기록했다. 올해도 이런 흑자경영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흑자폭이 시장을 놀라게할 정도 수준이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내외 여건도 한전의 주가상승을 떠받치고 있는 형국이다. 전기요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원자재 가격은 세계 경기침체와 맞물려 하향 안정화 단계를 유지하고 있고, 원자력, 석탄 등 기저중심의 발전원들이 고장없이 가동되면서 한전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력구입비도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저장장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 미래 한전의 먹거리가될 에너지신산업은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필리핀, UAE 등 세계 22개국에서 펼치는 36개의 해외사업은 안정적인 수익기반이 되고 있으며, 한전은 2020년까지 전사 매출액의 15%를 해외사업을 통해 달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에너지신산업과 해외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 새로운 비전은 해외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도 2013년말 23.6%에서 31.6%(’15.7.31)까지 증가했으며, 특히 한전의 주가수익률인 PER(Price Earning Ratio)는 약 11배로 코스피 상위 20개사 평균인 26배의 약 40%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된 점도 투자 메리트로 부각되고 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형주들의 실적과 전망이 저조한 가운데 한전의 탄탄한 실적과 이익증가 전망이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UAE 원전 건설, 캐나다 마이크로그리드 수출 등 국내외에서의 다양한 수익원 창출도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앞으로도 주주친화 경영을 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원 : 전기신문 유희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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