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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0월 중 주기인정시험제도 폐지
경영관리본부 2015-09-03 10:46:34 3,398회
한전이 전력기자재제조업체의 자발적인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주기인정시험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성능확인시험 대상을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또 관리하는 부품 수를 간소화해 기업들의 편리성을 높이는 한편 최종적으로 납품하는 제품의 품질 확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평가요소(하자율, 고장률, 검수율) 가중치에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품질등급제도를 개선해 인센티브와 패널티 대상 기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1일 한전에 따르면 현행 주기인정시험의 적용 대상이 불명확하고 시행주기 등이 혼란스럽다고 판단, 10월 중으로 제도를 폐지할 예정이다.

또 성능확인시험 대상을 품질등급 Limited까지 확대하고 시험방법도 임의 발췌하는 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제조업체 스스로 품질관리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성능확인시험 결과 1회 불합격일 경우 공급유자격자 등록정지 1년, 2회는 등록이 취소된다.

한전이 관리하는 부품 수도 크게 줄어든다.
한전은 현재 233개 품목, 2769개 부품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를 118개 품목, 856개 부품으로 줄일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제품을 납품할 때는 어느 회사의 부품을 사용했는지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하자나 고장이 발생해 제품을 교체해야할 경우에는 서류와 동일한 부품이 사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 같은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의 비용 절감을 도모하면서 자발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지중용 가스절연부하개폐기의 경우 주기인정시험 비용이 5200만원에 달하고 기간도 3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기인정시험을 폐지하는 대신 기업 스스로 품질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전이 전력기자재 공급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품질등급제도도 평가요소 가중치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현재 평가요소 가중치는 하자율 70%, 고장률 10%, 검수율 20%를 적용하고 있으나 하자기간 이후에도 제품의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고장률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또 전력기자재 불량으로 인한 정전사고가 빈번한 것도 고장률 비중을 높이는 이유로 풀이된다. 현재로선 하자율 60%, 고장률 30%, 검수율 10% 방안이 가장 유력하다.
한전 관계자는 “4일 품질등급제도 개선을 위한 첫 회의를 갖고 11월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인센티브와 패널티 대상기업이 확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제조사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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