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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계 中企 상반기 실적 호조…대기업·전선·조명 저조
경영관리본부 2015-09-04 11:16:44 3,273회
올 상반기 중소 전력기자재 제조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전기기 대기업과 전선, 조명·LED 관련 업체들은 저조한 곳이 많았다.

본지가 올 상반기 실적을 공시한 전기계 상장 제조사 30곳을 분석한 결과 13곳의 전력기자재 중소 제조사 중 9곳의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증가했으며, 같은 수의 기업이 영업이익이 늘었거나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LS산전과 일진전기는 매출·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했고,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는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익이 낮아지는 등 중전기기 대기업의 경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가온·대한전선의 매출과 영업익은 감소하고 대한광통신의 영업익은 적자로 전환했으며, 8개 조명·LED 관련 업체 중 6곳의 매출과 5곳의 영업익이 줄어드는 등 업종별로 실적 명암이 엇갈렸다.

중소 전력기자재 제조사들은 유가하락, 엔화·유로화 약세, 세계교역·중국 수입수요 둔화와 내수 침체 등 대내외 악재를 이겨내며, 실적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선도전기, 이화전기, 제룡전기,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피에스텍, 지엔씨에너지 등 7개사의 매출과 영업익이 동반 상승했으며, 서전기전과 비엠티는 매출이, 광명전기와 제룡산업은 영업익이 올랐다.

보성파워텍과 에스피지의 경우 매출·영업익이 동반 하락했다.

중전 대기업의 경우 효성 중공업PG가 유일하게 매출·영업익이 동반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 전전사업본부는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익이 감소했으며, LS산전과 일진전기는 매출·영업익이 함께 줄었다.

상장 전선업체의 경우 대원전선만이 매출·영업익이 늘었고, 대한광통신은 영업익이 적자로 전환했으며, 가온·대한전선은 매출·영업익이 감소했다.

조명·LED 관련 업체 8곳 중 매출·영업익이 동반 감소한 곳은 5개에 달했다. 하지만 우리조명, 삼진엘앤디의 경우 매출, 영업익이 함께 늘면서 선방했다.

분석 대상 기업 전체의 매출은 9조1528억원을 기록, 전년대비(8조5655억원) 5873억원 늘어났으며, 영업익도 3335억원으로, 지난해(3096억원)에 비해 23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원 : 전기신문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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