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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FEMS 현장을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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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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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14:3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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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3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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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억 들여 설치한 FEMS, 8년 뒤 수익 전환 가능
구축 이후 에너지 소비량 25% 절감, 태양광 발전으로 매년 7억씩 전기 판매
FEMS 가능성 확인, 자회사 공장부터 순서대로 구축 계획
9월 23일 오전 11시 LS산전 청주2사업장 내 건물에 들어서자 공장의 전체 에너지 현황이 한 눈에 들어왔다.
당일 사용한 전기는 1만4488kWh, 최대 피크는 2231kW, 태양광 발전량은 1231kWh를 기록 중이었다. 10평 남짓한 공간에서 대형모니터를 통해 전체 에너지 관리현황을 보고 있자니 공장 전체를 속속들이 관찰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청주시 흥덕구 소재 LS산전 청주2사업장에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운영센터가 구축돼 있다. LS산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67억원을 투자해 청주2사업장에 자사 EMS 솔루션인 ‘그리드솔(GridSol)’을 설치했다. 그리드솔은 ESS, 태양광, 스마트미터 등 각각의 구성요소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만든 LS산전의 제품 브랜드다.
권용직 LS산전 마케팅팀 대리는 “FEMS 운영센터에서는 1MW급 에너지저장장치(ESS), 2MW급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가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제어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연간 21%의 에너지사용량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FEMS 구축 이후 에너지 소비량 25% 절감
FEMS를 구축하기 전 청주2사업장의 연간 에너지 소비액은 22억3000만원,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은 가장 낮은 등급인 7등급이었다. 하지만 지난 6월 FEMS를 도입한 후에는 3년 평균 에너지 소비량 대비 약 25%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율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에너지 절감율은 23.4%를 기록 중이었다. FEMS를 구축하는 데 투자한 비용은 총 67억원인데 매년 21%의 에너지사용량을 줄일 경우 대략 8년 후에는 투자비를 회수하고 수익구간으로 접어들 수 있다.
권 대리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는 100% 판매하고 있는데 매년 7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 보인다”며 “ESS 역시 100% 피크저감용으로 활용하면 연간 6.5%의 피크 저감효과와 1억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설치된 공장 지붕에 오르자 수백장에 달하는 태양광 모듈이 눈앞에 펼쳐졌다.
노후된 공장의 지붕을 개량한 지붕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다. 추가 구조물이 없어도 태양광 모듈을 설치할 수 있는 레일 구조로 구성돼 있고, 볼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누수를 차단할 수 있는 디자인이었다. 그런데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바닥이 푹신하게 들어간다.
이 모습을 보던 권 대리는 “단열효과를 위해서 폴리우레탄으로 지붕패널을 제작해서 그렇다.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FEMS 시장 겨냥, 선제전략
전 세계 에너지 정책은 에너지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공급’에서 관리의 측면인 ‘수요’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대규모 전기 소비가 이뤄지는 공장도 예외는 아니다. 산업부도 지난해 9월 2017년까지 10개 산업단지에 FEMS를 구축한다고 발표했고 미국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 리서치는 FEMS 시장이 2020년까지 매년 10%씩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에 대비해 LS산전도 청주2사업장에 FEMS를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국내 전력·자동화 대표 기업으로서 국내 FEMS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선제전략이다. 먼저 자사 공장에 FEMS를 적용하고 가능성을 확인한 뒤 LS엠트론 정읍공장, LS전선 등 자회사 공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LS산전은 FEMS 상용화를 시작으로 홈에너지관리시스템(HEMS),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도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의 역할도 그만큼 커질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HEMS 사업을 진행 중이고 중국 심천에서도 현지 업체와 관련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원 : 전기신문 위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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