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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대표집행임원에 최진용 사장
경영관리본부 2015-10-05 14:42:35 3,172회
사모펀드 IMM PE가 대한전선을 인수하며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한 가운데, 대표집행임원으로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이 선임됐다.

대한전선은 지난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집행임원으로 최진용 사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시 주총 이후 IMM PE의 특수목적법인(SPC)인 ㈜니케가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함에 따라 IMM PE는 대한전선 지분 71%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집행임원제는 이사회가 CEO(최고경영자)나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경영진을 집행임원으로 선임하는 제도다. 대부분의 기업이 이사회와 경영진이 분리되지 않는 구조지만 집행임원제는 이사회와 경영진이 분리된 지배구조다.

집행임원제는 주총이 아닌 이사회가 집행임원에 대한 인사권을 갖기 때문에 CEO의 전횡 등을 막을 수 있어 기업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사회는 집행임원 감독 권한과 임용, 해고권을 가진다. 단 집행임원은 이사회 구성원이 될 수 없다.

이번 주총에서 대표집행임원에 선임된 최진용 사장은 전선 및 중전기기, 에너지 등 전력 기자재 제조업체를 거치며 기술개발 및 영업 뿐만 아니라 재무 및 경영혁신 등의 업무를 두루 섭렵한 전선분야의 전문경영인이다. 이사회는 재도약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대한전선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최진용 사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1977년 대한전선에 입사해 14년간 케이블 설계 및 연구 개발, 생산 등 전력케이블과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일진전기에서는 전선사업을 론칭해 주력사업으로 키워 냈다. 이런 성과로 최사장은 2004년부터 약 8년간 일진전기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올 3월에 대한전선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에는 조직 문화 쇄신과 품질 경영을 강조하며 조직의 내실을 다져 왔다.
최 사장은 "새로운 대주주를 맞아 재무적 리스크를 해소한 만큼 조기에 회사를 정상화시키고 수년 내 전선업계의 최고 명성을 되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집행임원제 도입에 따른 정관 변경과 이사 선임 등 상정된 5건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대한전선 사내 이사는 송인준 IMM PE 대표이사, 김영오 IMM PE 수석부사장, 이해준 IMM PE 전무이사, 박찬우 IMM PE 상무이사 등 IMM PE 인사로 물갈이됐다. 사외이사로는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주순식 법무법인 율촌 고문이 선임됐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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