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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LS산전 3분기 실적 발표
경영관리본부 2015-10-27 10:56:37 3,163회
중전기기 대기업은 현대중공업과 LS산전이 각각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현대중공업은 26일 공시를 통해 매출 10조9184억원, 영업손실 6784억원, 당기순손실 4514억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는 60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분기(7007억원) 대비 13.9% 감소했지만 전년동기(4988억원)와 비교하면 21% 늘어났다.

현대중공업은 반잠수식 시추선 계약 취소사태와 설계변경에 따른 인도지역 등으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2014년부터 진행해 온 부실 해외법인의 청산비용도 이번 분기에 손실로 처리했다. 현재 현대중공업이 청산을 진행하고 있는 법인은 풍력 기어박스를 생산하는 독일 야케법인과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현대아반시스, 건설장비 엔진을 생산하는 현대커민스 등으로 알려졌다.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의 경우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하고 있어 4분기에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S산전의 경우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S산전은 26일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744억원, 영업이익 530억원, 당기순이익 145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9%, 25.36%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62.42% 줄어든 수치다.
주력 사업인 전력 및 자동화 사업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가운데 해외 법인 실적까지 크게 개선되며, 전반적으로 사업 전체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
전력기기의 경우 중동지역 물량 증가와 더불어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된 것은 물론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 긍정적인 대외 변수가 호재로 작용했다.

전력 시스템과 자동화 역시 국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특히 그 동안 주력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중국 법인의 성과가 3분기 실적에 힘을 보탰다.
중국 무석 법인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하이 엔드(High-end) 시장 공략을 지속한 결과 매출 26%, 영업이익 91% 가량 신장됐고, 대련 법인 역시 현지 시스템 사업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중국 법인을 전체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0% 이상 신장됐다.

다만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이미 과거에 중단한 제련사업과 관련 환경부와 체결한 협약서로 인해 구 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 정화사업으로 잡아놓은 비용(충당부채)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전력기기 사업 호조를 중심으로 사업의 전반적인 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라며 “해외 시장 및 중국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향후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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