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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기차 5만대 공급가능한 배터리 공장 준공
경영관리본부 2015-10-29 10:50:44 2,924회
LG화학이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인 중국을 선도할 핵심 생산기지를 완성했다.LG화학은 중국 강소성 남경시 신강 경제개발구에서 남경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을 했다고 10월 2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남경 공장은 축구장 3배가 넘는 크기인 2만5천㎡에 지상 3층으로 건설됐다. 고성능 순수 전기차 5만대 이상(320㎞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 기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기준으로는 18만대 이상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연간 생산능력을 갖췄다. 특히 현지 고객 요구에 즉각 대응하도록 셀부터 모듈, 팩까지 모두 생산하는 일괄생산체제로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은 남경 공장의 배터리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무 LG 회장은 2010년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기공식, 2011년 충북 오창 전기차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 이어 이번 준공식에도 참석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 세 곳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배터리 사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업계에서는 해석했다. 지난 1991년 그룹 부회장이던 구 회장이 출장길에 영국 원자력연구원(AEA)에 들렀다가 충전 후 반복 사용하는 2차 전지 샘플을 직접 가져와서 개발하도록 하면서 LG의 배터리사업이 시작된 바 있다.

LG화학은 중국 완성차 1위인 상하이차, 2위 둥펑(東風), 3위 디이(第一) 등 톱10 중 절반 이상을 고객사로 확보했고 합작사를 포함해 16개 업체로부터 수주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16년 이후 현지에서 공급할 물량 100만대분 이상을 이미 확보했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매출을 2020년까지 연간 1조5000억원 이상까지 끌어올리고 시장점유율 25%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까지 단계적 투자로 생산 규모를 현재보다 4배 이상 늘려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만대 이상(PHEV 기준 70만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B3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2013년 32억6000만달러(3조7000억원)에서 2020년 182억4000만달러(20조7000억원)로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레이 강소성 부성장, 류이안 남경시 상무부시장, 김장수 주중대사, 한석희 주상하이 총영사 등 양국 정부 인사와 구본무 LG 회장을 비롯해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 하현회 LG 사장 등 LG계열사 주요 경영진, 고객사·협력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위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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