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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기업계 모듈화 본격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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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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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9 15:0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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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5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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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전기기업계에도 ‘모듈(Module)화’ 바람이 불고 있다.모듈화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개별 부품들을 더 큰 단위의 덩어리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등 중전대기업에 따르면 그동안 협력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자체적으로 조립하던 수많은 개별 부품을 대형 블록형태로 납품받는 모듈화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자동차업계를 비롯해 조선, 기계 등 다양한 산업의 대기업들이 이미 모듈화를 추진, 복잡한 제조공정을 단순화하고 부품을 표준화함으로써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의 경우 이미 모듈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조선사업부의 사례를 바탕으로 적용 가능한 품목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중으로 배전기기류에 대한 모듈화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전력기기, 회전기기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전전본부 측은 모듈화를 통해 그동안 자체적으로 조립하던 제조공정이 크게 줄어들고 이는 원가절감과 납기 대응력 향상 등으로 이어져 매출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 중공업PG도 중·저압 차단기부문은 이미 정착단계에 들어섰으며 고압·초고압 전력기기의 경우 1차 시범적용을 거쳐 현재 보완작업 중이다.
모듈화로 생산 제품이 표준화되면 설계, 제작과정에서 리드타임(Lead Time)이 줄어들어 생산성을 약 5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효성 중공업PG 측은 내다보고 있다.
LS산전도 중·저압 분야는 모듈화를 적용하고 있으며 수주 베이스로 생산이 이뤄지는 고압·초고압의 모듈화 비율은 60%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대기업의 모듈화는 협력업체를 대형화, 전문화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모듈화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는 개별 부품을 납품하는 때와 비교해 매출이 늘어나고 부품 표준화과정에서 핵심공정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협력업체 수는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현대중공업 전전본부는 배전반 관련 협력업체를 새롭게 선정했다. 대형 블록단위 부품을 납품할 수 있는 기업을 협력업체로 선정하다보니 수적으로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중공업 전전본부 관계자는 “협력업체에서 제외됐다 하더라도 모듈화에 참여하는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게 되기 때문에 매출이 눈에 띄게 급감한다던가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 중공업PG의 경우도 모듈화에 참여가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조만간 협력업체를 재선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자료원 : 전기신문 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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