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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LG화학 최고 평가
경영관리본부 2015-12-09 16:00:52 2,706회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 리서치는 지난 3일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를 비교 분석한 결과 LG화학을 1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3위에 올랐다.이번 조사는 LG화학, 삼성SDI, 파나소닉, AESC 등 총 8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네비건트 리서치는 8개 기업을 전략과 실행력의 2개 부문에서 비교해 순위를 매겼다. 구체적인 평가 항목은 비전과 침투전략·파트너·생산전략·기술·마케팅·판매망·제품 신뢰성·제품 포트폴리오·가격 등 12개 부문이다.

조사 결과 LG화학과 파나소닉,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가는 리더 그룹으로 평가됐다. 리더 기업은 전략과 실행력 두 분야에서 75점 이상 얻어야만 오를 수 있다. 2위는 일본 파나소닉, 4위는 닛산과 NEC 합작사인 일본 AESC가 차지했다.

LG화학은 전략부문에서 94점, 실행부문에서 93.3점을 받아 총점 93.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LG화학은 올해 10월 중국 난징시에 공장을 준공하며 국내를 비롯해 중국, 미국에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순수 전기차 기준 연산 18만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기준 65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 LG화학은 5000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매출이 올해 7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3년 평가에서 5위에 머물렀던 삼성SDI도 2계단이나 순위를 높이며 저력을 과시했다. 삼성SDI는 실행 점수에서 85.5점을 받아 파나소닉에 뒤졌지만 전략 부문에서 더 높은 점수(89.5점)를 받았다. 삼성SDI도 LG화학과 마찬가지로 지난 10월 중국 시안에 순수 전기차 기준으로 연산 4만대 규모의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했다. 메인 공장인 한국의 울산 공장까지 합치면 연산 18만대 규모에 달한다.

2013년 평가에서 4위에 머물렀던 파나소닉은 전략 89.4점, 실행 91점 등 총점 90.2점으로 2위에 올랐다.
한편 LG화학과 삼성SDI는 네비건트 리서치가 지난 6월 발표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제조업체 평가에서도 1,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위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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