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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지역주민과 154kV 직산변전소 건설 합의
경영관리본부 2015-12-09 16:01:42 2,809회
한전과 천안 지역주민이 직산변전소 건설에 합의했다.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9일 천안시청에서 구본영 천안시장, 직산읍 주민대표와 함께 ‘지역주민-천안시-한전 간 154kV 직산 변전소·송전선로 건설공사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직산변전소와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천안시 직산읍 일원과 북부지역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154kV 변전소 1개소와 송전철탑 12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MOU는 전력설비 건설 갈등 발생 초기에 주민과 한전이 ‘주민-한전간 대화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이해당사자들이 직접 적극적인 합의노력을 통해 갈등을 조기에 해결한 사례로 평가된다.

한전은 올해 1월 입지선정 초기단계부터 천안시, 주민대표,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주도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진행을 공론화하고 시민참여를 유도했다. 사업계획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입지선정위원회를 투명하게 운영하며 주민과의 신뢰 기반도 마련했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함께 전력설비를 견학하고, 변전소 건설부지 인근 아파트에서 전자파 체험캠프를 운영하며 전력설비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한편, 간담회·공청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는 모습도 보였다.
천안시와 지역주민들도 한전의 이러한 노력에 화답했다. 입지선정위원회의 입지선정 결과를 놓고 갈등이 불거졌을 당시 천안시와 주민들은 한전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바탕으로 한 지역경제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전력설비 건설을 수용했다.

한전은 직산변전소 건설을 둘러싼 주민과의 갈등이 해소됨에 따라 변전소가 준공되는 2019년 이후부터 직산읍을 포함한 천안시 일원에 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전 중부건설처 관계자는 “한전은 지역주민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전력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전력설비에 대한 지역사회의 수용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원 : 전기신문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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