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알림마당 |
> |
회원사소식 |
|
|
 |
|
|
|
 |
초전도 세계 최강국 등극, LS전선 수주 확실시 |
 |
|
 |
경영관리본부 |
 |
2016-01-05 16:01:07 |
 |
3,196회 |
|
|
|
|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추진하는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의 원년이 밝았다. 한국전력은 지난해 12월 29일 ‘154kV 신갈~흥덕 S/S 23kV 초전도 케이블 설치공사’ 입찰 공고를 내고 새해 벽두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다.
이에 따라 초전도 케이블은 이제 ‘꿈의 케이블’로 불리던 영역에서 벗어나 송전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새로운 전력망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전은 이천변전소에서 실증시험이 완료된 23kV, 50MVA 초전도 케이블의 실계통 적용을 통해 장기신뢰성과 부하융통 사업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초전도 케이블 시공 및 안정적 운영기술을 확보하고 저전압 대용량 케이블을 활용한 변전소간 부하공급 능력도 공유할 방침이다. 예상 사업비는 약 110억원이다.
한전 관계자는 “‘154kV 신갈~흥덕 S/S 23kV 초전도 케이블 설치공사’와 관련해 1월 초 케이블 냉각시스템에 대한 구매입찰 공고를 내고, 12월에 초전도 케이블 설치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오는 2017년 7월 초전도케이블 설치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신갈변전소~흥덕변전소 23kV 모선간 1035m 구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초전도 기술 강국으로 올라서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2000년대 초부터 한전과 함께 초전도케이블을 개발해 온 LS전선은 이번 사업을 수주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레퍼런스와 기술을 모두 보유한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LS전선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초전도케이블 넘버 원 기업에 등극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초전도 케이블은 크기는 기존 구리 케이블의 20%에 불과하지만 송전량이 교류는 5배, 직류는 10배에 이른다. 영하 196도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응용, 송전 중 손실되는 전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에 케이블을 더 이상 설치할 공간이 없으나 전력 사용량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도심에서 활용도가 높다.
기존 전력구와 관로 등 설비를 그대로 활용, 케이블만 교체해 전력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으며, 전력구를 새로 건설하는 경우에도 터널 단면을 60% 이상 줄일 수 있다.
예컨대, 발전소에서 도심까지 전력을 보내는 데 필요한 최대 5개의 변전소는 초전도 케이블을 이용하면 1개로 줄어든다. 또 교류를 직류로 바꾸지 않아도 손실없이 멀리 보낼 수 있어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을 대체하고, 이에 따라 변환소도 필요 없게 된다.
이미 한전은 지난 2014년 10월 세계 처음으로 제주 금악변환소에 80kV 직류(DC) 초전도 전력설비를 완공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21C 프론티어 사업의 일환으로 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착수, 20년 전부터 일찌감치 연구를 시작한 일본과 비교해 R&D 역사는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동안 세계 무대에서 초전도케이블 제조기술은 독일과 일본이, 적용기술은 미국이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송전급에선 넥상스, 배전급은 스미토모가 최고 기업으로 꼽혀왔으나 이제는 LS전선이 최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워낙 실계통 적용에 보수적이라 관련 경험을 충분히 쌓지 못했고 미국은 고유 제조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것이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반면 후발주자로 불리던 우리나라의 초전도케이블 기술이 가파르게 진화한 것은 정부와 한전의 전폭적인 지원과 제조기업의 노력 등 3박자가 제대로 하모니를 이뤘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전기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컨텐츠(기사)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