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알림마당 |
> |
회원사소식 |
|
|
 |
|
|
|
 |
다시 뛰는 기업 대한전선 |
 |
|
 |
경영관리본부 |
 |
2016-01-06 15:28:48 |
 |
3,217회 |
|
|
|
|
전선의 대명사격인 대한전선에게 2016년은 역사적 의미를 지닌 해다.창립 60주년째인 지난해, 마침내 새 주인을 찾아 새로운 출발점에 섰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아킬레스건이던 재무적 리스크를 해소한 만큼 과거 명성을 하루빨리 되찾는 게 숙제다. 지난해 말, 대한전선의 미래이자 심장인 당진공장을 찾았다.
분당 5m…초고압 케이블 생산능력 압도적
20km나 떨어진 국도에서도 한 눈에 들어오는 웅장한 당진공장 초고압 타워의 모습은 가까이 갈수록 보는 이를 압도하기에 충분하다.입구에 들어서 공장을 찾는 모든 이가 거치는 안전수칙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소재공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소재공장은 각종 케이블 및 전기전자산업에 이용되는 순도 99.99%의 고품질 동롯드(Copper Lod)를 생산한다.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전선공장인 대한전선 당진공장은 연간 26만t의 SCR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8㎜ 기준으로 하루 800톤 가량이다.
SCR(Southwire Contimuous Rod System)은 전기동을 녹여 주조와 압연을 거친 뒤 전선의 기본 도체가 되는 구리선을 만드는 작업이다.초고압 케이블이든 머리카락보다 가느다란 극세선이든 모든 전선의 모체가 되는 작업이 바로 SCR 공정이라고 보면 된다. 원소재인 구리를 용해로에 넣고 녹이는 작업이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한 작업이다. 대한전선 SCR 라인은 전 생산공정이 자동화로 이뤄져 생산성과 품질 면에서 최고 수준이다.
권선과 평각선, 전력 및 통신케이블 등에 쓰이는 8㎜ SCR을 비롯해 평각선과 고압인하전선용 9.5~16㎜, 평각선과 전차선에 활용되는 18㎜, 고속전철용 전차선에 들어가는 23㎜ 제품까지 골고루 생산한다. 하성호 생산지원팀장은 “용해, 주조, 압연, 권취 등으로 이뤄진 SCR 공정은 모든 전선 제품의 시작”이라며 “소재공장의 전 생산공정을 자동화시켜 생산성과 품질관리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재공장에 이어 대한전선의 자랑거리인 초고압 공장으로 이동했다.
초고압 XLPE 케이블(66~500kV), 초고압 소선절연케이블(66~400kV) 등 대한전선의 주력 케이블은 모두 여기서 생산된다.
초고압 XLPE는 중동, 북아프리카를 비롯해 북미, 러시아, 동남아, 오세아니아, 유럽 등에 수출되며 소선절연케이블은 미국과 쿠웨이트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쉴새없이 돌아가는 신선과 연선 설비를 지나 절연, 태핑, 쉬스, 검사 등 초고압케이블 생산 공정을 차례로 돌아본 후 당진공장의 랜드마크격인 VCV(Vertical Continuous Vulcanizing)라인으로 향했다. 대한전선 당진공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 안양공장의 초고압 타워 2호기는 분당 2.5m의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했다.
그러나 당진공장은 무려 아파트 50층 높이에 해당하는 160.5m 초고압 케이블 설비 VCV 3호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분당 최대 5m의 초고압 케이블을 뽑아낼 수 있다.
초고압 타워가 높을수록 보다 빠르게 전선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당진공장은 생산 속도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하 팀장은 “타워가 높을수록 냉각설비를 지나는 시간이 길어져 좋은 전선을 빠르게 뽑아낼 수 있다”면서 “대한전선이 글로벌 초고압 시장에서 선두권을 지키는 비결도 압도적인 생산능력과 품질 덕분”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톱3 전선기업 도약 선언
대한전선은 2016년을 국내 1위, 글로벌 톱3’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무리한 기업 인수·합병(M&A)과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재정적 타격을 입은 후 3년여 고난의 시절을 디고 마침내 자립 기반을 만들었다.최진용 사장은 “탄탄해진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선기업으로 도약해 대한전선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한전선은 올해 품질경영, 수익중심 경영, 미래성장 준비, 기(氣)경영을 4개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신사업발굴, R&D 및 기술력 강화, 시장 지배력 강화, 원가경쟁력 창출, 전략사업 성장 유도, 조직문화 쇄신, 재무안정화, 품질 신뢰 등을 핵심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2016년은 지속성장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각 분야의 기초를 세워 나가는 한해로 삼겠다”면서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쏟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전기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으므로, 컨텐츠(기사)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