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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기업 LS전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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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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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15:3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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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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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올해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전선 업계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 초고압과 해저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베트남과 중국 법인 등 해외 법인과의 크로스셀링(교차판매)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LS전선은 지난해 6월과 10월 싱가포르 전력청과 미얀마 전력청으로부터 각각 4500만 달러(약 530억 원)와 1300만 달러(약 150억 원) 규모의 송전 케이블을 수주했다.
특히 미얀마 전력청과의 계약은 LS전선이 미얀마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다. 또 미얀마 전력청의 연간 전력 케이블 구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미얀마 전력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LS전선은 중국, 인도 등 저가 전선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베트남 법인을 활용,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확보함으로써 수주에 성공했다.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전력청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 등으로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는 현지 1위 전선업체이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는 물론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 수출도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진출 첫 해인 1996년 17억원이었던 매출은 2014년 4000억원을 기록, 230배 이상 성장했다.
베트남 법인, 상반기 국내 증시 상장 예정
베트남은 경제 성장으로 정부 주도의 전력 프로젝트들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초고압 케이블의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세안 국가들 역시 연 평균 5% 이상 성장하며 전력, 통신 인프라에 대한 투자의 확대가 전망된다. 이에 LS전선은 베트남 법인을 올해 상반기 국내 거래소에 상장해 베트남 1위에서 동남아 최고의 종합전선회사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LS전선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해저케이블 사업 또한 순항 중이다. 지난해 3월 초, LS전선 동해공장에서는 100km, 6600톤에 이르는 해저 케이블을 실은 배가 카타르를 향해 출발했다. LS전선이 지난 2012년 카타르 석유공사로부터 국내 전력 케이블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3500만 달러에 수주한 해저 케이블 2차분이다.
LS전선은 2009년 강원도 동해시에 아시아 최대 규모, 국내 유일의 해저 케이블 공장을 준공, 당시 유럽과 일본 전선업체들이 과점하고 있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국내는 물론 중동과 유럽, 남미 등에서 연달아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불과 5년여 만에 해저 케이블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덴마크·아일랜드·美 등 선진시장 진입 가속화
유럽과 북미 등 선진 시장 진입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덴마크 전력청(Enegi net)과 2300만 달러(약 270억 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3월에는 아일랜드 국영전력회사인 ESB Networks(이에스비 네트웍스)와 220kV급 지중 케이블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내 전선업체가 유럽 국영전력회사와 독점공급권 계약을 체결한 첫 사례였다.
LS전선은 “전력 케이블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에서 세계 1, 2위 전선업체들을 제치고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LS전선의 기술력을 다시한번 인정받음 셈”이라고 설명한다. LS전선은 지난해 12월 미국 뉴저지州 전력청(PSE&G)과 5700만 달러(약 670억 원) 규모의 지중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케이블은 뉴저지 북동부의 주요 공항과 기차역 등을 연결,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현지에 공급하는 345kV급 제품은 기존 미국 시장에서 많이 사용된 138kV급에 비해 3~4배 많은 전력을 보낼 수 있는 대용량의 고부가가치 케이블이다.
LS전선은 2006년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미국에 345kV급 제품을 수출한 후 미국 345kV급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고부가가치 케이블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실히 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LS전선은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확대에 발맞추어 고전압 하네스를 개발, 중국 2위자동차회사인 둥펑(東風)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BDNT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 친환경차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네스는 전자제어장치와 통신 모듈을 연결, 전원을 공급하고 각종 센서를 작동·제어하는 케이블로 친환경차에는 일반 자동차의 12V급보다 높은 600V급 제품이 주로 사용된다.
**자료원 :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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